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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반모임에서 쪽지로 받은 신수대사와 혜능대사의 게송과 책에 혜능대사의 게송에 대하여

白道 박만주 2016. 5. 29. 10:05

 

 

 

 

                

 

어제 도반모임에서 쪽지로 받은 신수대사와 혜능대사의 게송과 책에 혜능대사의 게송에 대하여


도반모임에 참석하신 최선생님께서 가시려고 인사하기에 앞서 쪽지를 하나 주시며 "책["영(靈)적 구조와 선(禪) 수행의 원리" 란 책에 있는 "혜능의 게송을 본인은 이렇게 생각한다."란 제목의 글]에 나와 있는 혜능의 게송은 혜능의 게송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한 번 살펴보라고 쪽지를 가져오셨다고 말씀하셨다.


쪽지를 받으며 '본인이 한문이 짧아서 해석을 못하고 인터넷에서 찾아서 한 것 같은데요. 해석이 잘못되어 있던가요?' "아니요. 혜능의 게송과는 전혀 다릅니다. 한문이 짧아서 잘 해석하지는 못하지만 글 자체가 다릅니다."하신다. (속으로 그렇다면 '책으로 나왔는데 틀린다면 이거 큰 일이 아닌가')


조병윤님께 물었다. '한문 있던가요?' "아닙니다. 한문은 없고 한글로만 되어 있습니다." 최선생님께 또 물었다. '어디가 잘못되었던가?  그것이 혜능스님의 게송이 아닙니까? 인테넷에서 검색해서 한 것 같은데...말끝을 흐리는데..김삼주선생님께서 "그것에 제가 물어서 대답해 주신 것인데..." 어쩌거나 혜능스님의 게송이 아니라니.


잠시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어떻게 혜능의 게송이 아니 것으로 혜능의 게송이라 하여 그 게송을 풀이하고 또 그 글을 다른 카페에도 옮겨놓았었는데 조병윤님께서...그럼 글을 올려놓은 카페에서 아니라고 그 당시에 말을 했을텐데...왜 그런 말이 없었을까?

 

심지어 읽고 침묵까지 했을까? 분명 그 카페들에 스님들도 있었을터인데...그 분들은 혜능의 게송을 접해보지도 못했다 말인가?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당시 무엇에 홀리지 않고서야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


쪽지를 보니.
神秀의 偈頌(직접 쓰셨고)

(偈 자는 써 주신 글자가 인테넷에서는 나오지 않아서 본인이 다시 알고 있는 글자로 쓴 것입니다.

게를 마음심변으로 써주셨는데...)
(세로로 한문으로 쓰여진 것이 마치 책에서 잘라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 잘라온 듯한 한문으로 된 게송은 이러했고)
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朝朝勤拂拭, 莫使惹塵埃


慧能의  頌(직접쓰셨고)
(어느 책에서 잘라온 것 같은 세로로 쓰여진 한문 이와 같았다.)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받아들고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카페일을 잠깐 보니
신수와 혜능스님의 게송을 인테넷을 검색에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다.


신수대사의 게송[神秀大士의 偈頌]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 몸은 깨달음에 나무요
심여명경대[心如明鏡臺] : 마음은 밝은 거울일세
시시근불식[時時勤拂拭] :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막사유진애[莫使有塵埃] : 티끌과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하여야 하리.
 

 

 

육조 혜능 대사 (六祖慧能大師) 게송 (偈頌)

 

 

보리본무수 (菩提本無樹) :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명경역무대 (明鏡亦無臺) : 밝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없네

          불성상청정 (佛性常淸淨) : 부처의 성품은 항상 깨끗 하거니

             하처유진애 (何處有塵埃) : 어느곳에 티끌과 먼지가 있으리오,

 

 

심시보리수 (心是菩提樹) : 마음은 보리의 마음이요

    신위명경대 (身爲明鏡臺) :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

      명경본청정 (明鏡本淸淨) : 밝은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

              하처염진애 (何處染塵埃) : 어느곳이 티끌과 먼지에 물들리요.

 

 

글쓴이:  석 정 관    꽃동산

 

  
 

 그래 또 찾아보았다.


육조 혜능대사의 게송


혜능은 게송으로 말하였다.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菩提本無樹)
밝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없네.(明鏡亦無臺)
부처의 성품은 항상 깨끗하거니(佛性常淸淨)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있으리요.(何處有塵埃)


또 게송에서 말하였다.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心是菩提樹)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身爲明鏡臺)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明鏡本淸淨)
어느 곳이 티끌과 먼지에 물들리오.(何處染塵埃)


-육조단경중에서 -

 

 

5. 정게(呈偈)

한 동자가 방앗간 옆을 지나면서 이 게송을 외고 있었다. 혜능은 한번 듣고, 이 게송이 견성하지도 못하였고 큰 뜻을 알지도 못한 것임을 알았다.

혜능이 동자에게 묻기를,

"지금 외우는 것은 무슨 게송인가?"하였다. 동자가 혜능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너는 모르는가? 큰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고 죽는 일이 크니 가사와 법을 전하고저 한다 하시고, 문인들로 하여금 각기 게송 한 수씩을 지어와서 보이라 하시고, 큰 뜻을 깨쳤으면 가사와 법을 전하여 육대의 조사로 삼으리라 하셨는데, 신수라고 하는 상좌가 문득 남쪽 복도 벽에 모양 없는 게송(無相偈) 한 수를 써 놓았더니, 오조스님께서 모든 문인들로 하여금 다 외우게 하시고, 이 게송을 깨친 이는 곧 자기의 성품을 볼 것이니, 이 게송을 의지하여 수행하면 나고 죽음을 벗어나게 되리라고 하셨다."

혜능이 대답하기를

"나는 여기서 방아찧기를 여덟 달 남짓 하였으나 아직 조사당 앞에 가 보질 못하였으니, 바라건대 그대는 나를 남쪽 복도로 인도하여 이 게송을 보고 예배하게 하여 주게. 또한 바라건대 이 게송을 외워 내생의 인연을 맺어 부처님 나라에 나기를 바라네"하였다.

동자가 혜능을 인도하여 남쪽복도에 이르렀다. 혜능은 곧 이 게송에 예배 하였고, 글자를 알자 못하므로 어느 사람에게 읽어 주기를 청하였다. 혜능은 듣고서 곧 대강의 뜻을 알았다. 혜능은 한 게송을 지어, 다시 글을 쓸 줄 아는 이에게 청하여 서쪽 벽 위에 쓰게 하여 자신의 본래 마음을 나타내 보였다. 본래 마음을 모르면 법을 배워도 이익이 없으니, 마음을 알아 자성을 보아야만 곧 큰 뜻을 깨닫느니라.

혜능은 게송으로 말하였다.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또한 받침대 없네.
부처의 성품은 항상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있으리오.

또 게송에서 말하였다.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에 물들리오.

절 안의 대중들이 혜능이 지은 게송을 보고 다들 괴이하게 여기므로, 혜능은 방앗간으로 돌아갔다. 오조스님이 문득 혜능의 게송을 보시고, 곧 큰뜻을 잘 알았으나, 여러 사람들이 알까 두려워하시어 대중에게 말씀하기를

"이도 또한 아니로다!"하셨느니라.

菩提 本無樹 明鏡 亦無臺
佛性(姓) 常淸(靑)淨 何處有塵埃

又偈曰

心是菩提樹 身爲明鏡臺
明鏡本淸淨 何處染塵埃

*'부처의 성품은 항상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있으리오[佛性常淸淨 何處塵埃]'... 각 유통 본에는 '본래 한 물건도 없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일어나리오[本來無一物 何處塵埃]'로 되어 있다.

- 혜능대사 육조단경 2(신수, 정게, 수법) - 글쓴이 :휴암 -


이렇게 나와 있다.


본인의 책에 있는 "혜능의 게송을 본인은 이렇게 생각한다." 란 글을 찾아보니


혜능대사의 게송이 이렇게 나와 있다.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물들리오 "


이것이 혜능대사의 게송 전문이다 라고 쓰여 있다.

 

받은 쪽지와  육조단경에 나와 있는 게송을 살펴보니
다른 점이 보인다.



신수대사 게송의 경우


받은 쪽지에 한문
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朝朝勤拂拭, 莫使惹塵埃 이고
육조단경에 있다는 한문
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勤拂拭 莫使有塵埃  이다.
다른 점은 3번째 시작되는 朝朝와 時時
그리고 4번째 구절 惹와 有가 다르다.


본인으로써는 육조단경에 있다는 한문이 맞는지. 쪽지에 적혀 있는 한문이 맞는다 모르겠다.
다만 해석한다면 朝朝와 時時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조(朝)는 아침, 처음, 시작의 때, 뵙다, 알현하다, 란 뜻을 가지고 있고
그렇다면 朝朝란 무슨 뜻을 가지는가?
시(時)는 때, 때에, 때맞추다, 때를 어기지 아니하다, 란 뜻을 가지고 있고
그렇다면 時時란 무슨 뜻을 가지는가?
그렇다면 게송 전체적인 문맥상 어떤 차이가 있는가?

 

또 惹와 有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야(惹)는 이끌다, 끌어당기다, 흐트러지다, 끼다, 엉겨붙다, 란 뜻을 가지고 있고
유(有)는 있다, 존재하다, 많다. 넉넉하다. 자재(資財), 소유물(所有物), 란 뜻을 가지고 있고
게송 전체적인 문맥상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것은 신수대산의 게송이니 신수대사의 게송을 그 글에 옮겨 놓지 않았으니 별 문제가 없지만 혜능대사의 게송은 옮겨 놓고 그것도 이것이 혜능대사의 게송 전문이다 했으니. 이것이 문제다. 틀린다면 ...

 
쪽지에 있는 혜능대사의 게송은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이러하고
육조단경에 있다는 혜능대사의 게송은
菩提本無樹 明鏡亦無臺 佛性常淸淨 何處有塵埃 이러하다.


어느 것이 옳게 옮겨진 혜능대사의 게송인지 모르겠다. 서로 다른 위 글로 보면 쪽지로 준 게송이 있는 책이 무슨 책인지 모르겠으나 어느 것이 옳게 옮겨진 혜능대사의 게송인지 모르겠다.


서로 다른 위 글로 보면 쪽지로 준 게송이 있는 책이 무슨 책인지 모르겠으나 육조단경 2번째 구절 非와 無가 다르고  3번째 구절이 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다란 것과 佛性常淸淨 부처의 성품은 항상 맑고 깨끗하다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리고 네 번째 구절에서 신수대사의 게송에서 보는 것과 같이  惹와 有가 다르다.

본인은 한문을 옮게 해석할 만큼의 한문에 능하지 못하니검색하여 놓은 해석한 글을 참조해 비교해 보시길 바란다.


본인의 책("영(靈)적 구조와 선(禪) 수행의 원리")에 있는 "본인은 혜능의 게송을 이렇게 생각한다."에 쓰여져 있는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물들리오 "
 


이 글에 있어서 해석이 잘못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본인이 해석하지 않고 한글로 된 것을 옮겨서 이야기했고 또 그 글에서 밝히고 있으니...


문제는 혜능대사의 게송과 전혀 다르다는 부분인데, 지금까지 밝힌 것과 같이 서로 다르지만 본인이 말하고자 한 것에 있어서는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왜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본인의 글에서 신수대사와 비교하여 혜능대사의 게송을 비유하여 말을 한 것이니. 육조단경에서 또는 쪽지로 주신 게송에 있어서 육조단경에서 "혜능은 게송으로 말하였다."란 게송과 쪽지로 주신 게송과 비슷하되 3구절은 전부가 틀리고 4번째 구절에서 한 자가 틀릴 뿐 다르지 않되. 이 게송은 서로 다르고 다르지 않고 떠나 혜능대사 스스로 밝혀 게송한 것이라고 보여지는 반면에 육조단경에서 위 게송을 하고 나서 "또 게송에서 말하였다."


그러면서 책에 나와 있는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물들리오 "
 
  이 게송이


마음은 보리의 나무요(心是菩提樹)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身爲明鏡臺)
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니(明鏡本淸淨)
어느 곳이 티끌과 먼지에 물들리오.(何處染塵埃)
이렇게 나와 있으니.


이는 혜능대사 스스로 직접 게송한 것이기는 하지만, 신수대사가 게송한 것을 혜능의 경지에서 다시 비교 말씀하신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이를 혜능대사의 게송이 아니라고 할 수 없으니. 또 본인이 "혜능의 게송을 본인은 이렇게 생각한다."란 글에서 밝히고자 한 것에 있어서 어긋남이 없다고 하겠다.


본인은 신수대사와 혜능대사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신 게송이 얼마나 있고 어떤 게송들이 있는지 모른다. 두 대사분의 게송에서 거울의 받침대란 글귀가 나오는 게송을 후시경에 비교하여 설명하기 위한 게송인 만큼 책에 있는 혜능대사의 게송이 다른 분의 게송이 아닌 혜능대사의 게송임이 분명하여 틀리거나 어긋남이 없다 하겠다.


쪽지를 주신 분이 본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지에 대하여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거나 아니면 본인이 말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신수대사와 혜능대사의 두 분의 게송만을 생각하시다 보니. 책에 혜능대사의 게송 전문이라고 옮겨 놓은 게송에 대해서는 읽어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읽어보았음에도 책에 실려 놓은 혜능대사의 게송 전문은 신수대사께서 게송한 게송에 대한 게송임으로 혜능대사가 말씀하셨으되 혜능대사가 그러낸 경지 즉 깨달음을 인가받은 게송이 아니라는 뜻으로 아니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 아침 인테넷 검색을 하고 위 게송들을 복사하여 한글에 놓으면서 그저 웃음이 나왔지만, 쪽지를 주신 분이 아시는 범위 내에서 생각을 하셨거나 본인이 혜능대사의 게송 전문이라는 게송을 접하지 못해서 또는 본인의 그 글에 대한 조금의 믿음이라도 있었다면 한 번 정도는 혜능대사의 게송 전문이라고 책에서 말한 게송이 있는지 한 번 정도는 살펴보지 않았을까 싶다.

 

쪽지를 주신 분이 육조단경을 읽어보지 못해서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 분이 아는 혜능대사의 게송으로는 책에 있는 게송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본인을 생각해 주셔서 여러 도반님들이 앞에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쪽지로 주셨다는 것은 안다. 김삼주선생님께서 직접 말하라고 하는데 불과하고...

 

이왕 마음 내신 것 거기서 한 번 생각을 내어 본인 책에 있는 게송이 혜능대사의 게송이 맞는지 한 번 정도 찾아봐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을 모르는 사람들이 본인을 바라보는 현실이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2009. 01. 12  14:12
 

쪽지 글을 좀더 알아보기 위해
혜능대사의 오도송을 찾아보니

다른 것이 하나 더 나오네요.

이렇게 각기 다르네요.

 
菩提本樹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明鏡亦臺 밝은 거울 또한 형상(받침대)이 아니다.
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다.
何處塵埃 어느 곳에 티끌 먼지가 끼겠는가?

 

- 쪽지 글귀 -


菩提本樹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明鏡亦臺 밝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없네
佛性常淸淨 부처의 성품은 항상 깨끗하거니
何處塵埃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 있으리요.

 

- 육조단경 -

 

 

菩提本樹  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고
明鏡亦臺  밝은 거울 또한 형상(받침대)이 아니다.
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何處塵埃  어느 곳에 때와 먼지가 끼리요.

 

- 직지심경 -


 

"영(靈)적 구조와 선(禪) 수행의 원리" 란 책을 가지고 있는 분은

200쪽에 있는 "본인은 혜능의 게송을 이렇게 생각한다."을 다시 읽어보시며 살펴보십시오


                                                                                                                                               

 

                                                                                      

 

 

       극락정토로 가는 길 (白道)

         http://blog.daum.net/mjpark39/1640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