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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가 여러 번에 걸쳐 있다? / 칠통 조규일

白道 박만주 2011. 6. 25. 10:17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가 여러 번에 걸쳐 있다? / 칠통 조규일

 

 깨달음을 얻기까지 만나게 될 수 있는 공무변처(空無邊處), 식무변처(識無邊處), 무소유처(無所有處),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는 여러 번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생각을 일으키고 있는가를 관하여 보고 생각을 일으키는 것에 대하여 확연히 알면  공무변처(空無邊處), 식무변처(識無邊處), 무소유처(無所有處),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가 바퀴 돌듯하면서 머리부분으로 온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머리부분에서 일어나는 생각들 관하여 보라. 자기 자신 밖에서 안으로 들어와 생각을 일으킴에 대하여 관찰해 보면 색계(色界)라고 하는 육체란 물질에서의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으로 인한 각각의 일식(一識)을 더한 즉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5식(識)이 있고, 이 오식(五識)으로 인해 제6의식(意識)이 있고 마음이라고 하는 제6의식으로 업(식)덩어리에 달라붙으려는 의식이 있고 업에 붙어 있는 의식이 있으며, 제7식이 있고 제8식이 있으며 제9식이란 자성경계의 일원상을 깨지 못한 혜오식 내지는 견성식이 있다. 그리고 깨달음이라고 하는 깨달음의 식(識) 제 10식(十識)이 있다.   


육체라고 하는 칠통(漆桶)같은 성곽에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이란 안팎으로 통하는 문(門)이 있고,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라고 하는 안으로 통하는 문(門)이 있다. 칠통같은 육체란 성곽 안에는 성주의 신하인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4신하가 있고 성곽의 주인이라고 하는 성주(城主)가 있다. 성주가 국토의 왕은 아니다. 업(識)이라고 하는 성주에게는 국토의 왕이 있다. 국토의 왕은 온 천하를 다 통치하고 다스리는 물질의 본성이라고 하는 공의 성품이 있다.


살펴본 것과 같이 식(識)으로 일어나는 생각에는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으로 인한 생각이 있고, 의식(意識)으로 일어나는 생각이 있을 수 있으며 마음이라고 하고 마음 작용을 일으키는 업(식)덩어리에 붙으려고 하는 의식(意識)이 머리부분으로 올라와서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업(식)덩어리에 달라붙어 있는 의식(意識)이 작용하여 머리부분으로 올라와서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미 전생에서부터 가지고 온 업(業識)이라고 할 제7식과 제 8식 그리고 제9식이 작용하면서 머리부분으로 올라와서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공무변처(空無邊處)는 자기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하나하나 뚫고 올라서면서 공을 하나하나 체험하고 체득하게 되고, 또한 식무변처(識無邊處) 역시도 공을 체험하고 나서 식(識)을 하나하나 체험하게 되고  무소유처(無所有處) 역시도 식을 체험하고 나서 하나하나 체험하게 되고,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역시도 하나하나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 제 9식에 이르고 깨달음을 증득하고서 깨달음의 의식 우주의식이 될 때까지  벗어나 공을 체험하고 공을 체험한 후 식을 체험하고 식을 벗어나 무소유를 체험하고 무소유를 체험하고 비상비비상하게 된다. 조금 더 엄밀히 말한다면 비상비비상은 제8식을 벗어나면서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4선 5선정을 말하는 두 계통을 두고 볼 때 하나의 공을 체험하며 해탈해 갈 때마다 공무변처(空無邊處), 식무변처(識無邊處), 무소유처(無所有處),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그런 만큼 5식(識)으로 생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 때 5식을 여의면서 생각도 생각 아닌 것이 아닌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정신(情神)이라고 할 때 정신에서의 머리부분이라고 하는 신(神) 또는 영혼(靈魂)이라고 할 때 혼(魂)이라고 하는 머리부분의 혼(魂)에 있는 제6의식으로 생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제6의식을 여의면서 생각도 생각 아닌 것이 아닌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고, 또 머리부분은 쉬고 마음이라고 하는 부분에 내려와서는 정신(情神)이라고 할 때 정(精) 영혼이라고 하는 영(靈)에 해당하는 업(식)덩어리 앞에서 작용하는 마음이란 식(識)이 있으니 이 식(識)이 머리부분 올라가 생각을 일으키니 이는 경우에 있어서의 식(識)이 머리로 올라가서는 식(識)을 여의면서 머리부분이라고 하는 지금의 생각이란 생각이 생각도 생각 아닌 것도 아닌 생각을 일으킬 수 있고 또 업(식)덩어리에 달라붙어 있는 제6의식이 그러할 수도 있으며 또 제7식이 그러할 수도 또 제8식에서 그럴 수도 있고 제9식에서도 그럴 수 있다. 깨달음을 증득하기 전까지는 하나하나 계단을 오르듯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깨달음을 증득하기 전까지 공(空)에서 마주치게 되는 공무변처(空無邊處)와 공무변처(空無邊處)에서 만나게 되는 식(識)과 그 식(識)을 여의고 만나게 되는 식무변처(識無邊處), 식무변처(識無邊處)을 여의고 무소유처(無所有處)를 만나게 되고 무소유처(無所有處)에 이르러서는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만나게 되고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만나서는 해탈하고 열반하게 된다. 이것이 마치 있는 것에서 공을 만나고 공을 만나 또다시 만나게 되는 부딪침의 식(識)에서 깨달음을 증득할 때까지 반복되어서 하나의 반복 마치 하나의 계단으로 하나의 경지가 되어 올라서게 된다.


단순히 하나로만 볼 일이 아니다. 선(禪)에서 말하는 계통에서나 선정이라고 말하는 계통에서나 말하고 있는 수행하여 이르게 되는 삼계가 맞다 할 수만은 없는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쪽에서 말하는 것으로 육체를 버리고 죽어서 가게 된다는 33천에 있어서의 욕계 색계 무색계 그리고 열반이라고 하는 것에 있어서 달리 봐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앞에서 살펴본 봐와 같이 차이가 많은데 같이 간다면 말이 되지 않는 것 아니겠는가?


33천을 관하여 33천으로 보아서 욕계 색계 무색계를 구분하거나 분류해서 말했다면 수행의 경지에 가게 되는 수행력에 있어서 선(禪)이나 선정(禪定)에서 말하는 수행의 단계에 비추어 가게 된다는 것이 다르지 않겠지만, 수행하는 계통에서 말하다보니 수행의 경지가 다름에도 선이나 선정을 말하는 계통의 수행을 통하여 말하는 수행만 하면 색계 무색계를 가거나 해탈 열반하게 된다는 말이 된다. 선과 선정이란 수행이 경지가 같은데 죽어서 가는 것은 선을 하거나 선정을 닦거나 같이 같다면 이상하지 아니한가? 그러니 틀린 것이 아닌가 싶다. 둘 중에 하나가 틀렸거나 둘 다 틀렸거나 ..먼저 말한 것에 뒤에 것이 답습하여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그런 만큼 수행으로 욕계 색계 무색계 가는 것에 있어서는 선이나 선정을 말하는 계통에서 서로 옳다고 주장하지 않겠는가? 그러면서 서로 틀렸다고 하지 않을까 싶다. 형평성이 없는 수행 과정으로 이야기할 것이 아닌 만큼 달리 보고 달리 생각해야 한다.


본인이 33천을 아는 것이 아니니 본인이 말하는 수행에 있어서 구분하거나 분류할 수가 없다.  본인은 차원으로 말을 했다. 그런 만큼 차원에서 구분하고 분류할 뿐이다. 두 계통에서 수행하시는 분들의 경우 각 계통에서는 무어라고 할지 모르지만 본인이 볼 때 죽어서 스스로 천도되어 갈 수 있는 분들도 많지 아니한가 싶다. 그러면서도 공부가 많이 되었다거나 또는 법력들이 높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어렵다.

 

한 마디로 말해서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가 여러 번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부분에 있어서의 생각을 처음으로 마음부분에서 머리부분으로 올라가서 생각하게 됨에 있어서 또는 업(식)덩어리 부분에 있어서 떨구어지면서 머리부분으로 올라가면서 생각하게 됨에 있어서 현재 의식과 생각이 얼마든지 드러날 수 있는 만큼 드러난 현재의식으로의 생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일어날 수 있다. 수행하여 들어가면 공을 여러 번 안에서 체험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여러 번에 걸쳐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가 아닐까 싶다.


201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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