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空)과 진실허공, 여(如)와 공의 성품(性品) / 칠통 조규일
성주괴공(成住壞空)으로 여여(如如)하다
여여한 허공에서 여를 통하여 법이 생멸하는 원인
성주괴공이 일어난 원인과 진공묘유가 일어나는 원인
허공에 4대가 생겨나서 생명이 탄생되는 원인
허공은 아무 것도 없는 듯 비어 있는 것이 허공이다. 허공을 공(空)이라고 한다. 비어 있는 한 허공은 한결같다. 허공에 무엇을 같다 놓거나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놓아도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고 한결 같다. 이처럼 한결같다는 것 두고 늘 같다는 말로 여(如)라고 한다. 이런 뜻으로 허공을 여(如)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여라고 할 때는 허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허공이라고 하는 비어 있는 허공 안에 대한 모습과 모양이 한결 같다는 말이다.
허공은 비어 있는 것을 하고 있는 모습이며 모양이다. 비어 있다는 뜻과 의미로 울타리 치고 있는 모습이나 모양이 허공의 상(相)이다. 그러므로 허공이란 비어 있다는 뜻과 의미를 가지고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비어 있다는 뜻과 의미를 가지고 사용되는 허공이란 모습 모양의 상(相) 안에는 아무 것도 없는 듯하지만,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무엇인가가 있는데, 있는 그것이 한결같이 있으니 한결같이 있는 그것을 여(如)하고 있는 것이다.
허공이란 상(相)의 모습이나 모양을 여(如)하도록 하고 비어 있도록 한 것이 성품(性品)이다. 이것을 허공을 이루는 성품으로 공의 성품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리고 비어 있는 듯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 무엇인가가 있는 것을 진실허공이라고 이름하고, 진실허공이라고 이름하여 말하고 있는 진실허공 속에는 허공이 되도록 하는 성품이 있으니 이를 공의 성품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니 공(空)이란 허공에는 아무 것도 없는 듯하지만 진실허공이 있고 진실허공은 한결같이 여(如)하고 한결같이 여(如)한 진실허공 속에서는 한결같이 여하며 허공이 되도록 하는 성품이 있으니 이 성품을 공의 성품이하고 이름한 것이다.
허공을 보면 허공에는 진실허공이 있고 진실허공은 한결같이 여(如)하고 한결같이 여한 것은 성품 때문이다. 이렇듯 허공에는 여한 성품이 있는데...이러한 허공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생겨났다가 무너지고 무너졌다가 생겨나며 성주괴공(成住壞空)하니 허공이 생겨나서는 여(如)가 되고 생겨난 허공이 사라졌다가 다시 허공이 생겨나서는 여(如)가 되니 허공이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생겨나니 마치 물결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사라졌다가 생겨나는 것과 같이 허공의 여가 생겼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허공의 여가 생겨나는 것을 두고 여하고 여하다 하여 여여(如如)하다 하는 것이다.
이렇듯 성부괴공하며 여여한 허공이 여하고 여한 것이 서로 겹치는 순간에 여가 드러나면서 여를 통하여 법이 나고 여가 사라지면서 법이 멸한다. 이렇게 법이 생멸하는 여를 통하여 여여하게 흘러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허공의 이러한 모습을 두고 세월이 흘러간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한결같이 여(如)한 허공이 성주괴공하는 것은 진공묘유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의 성품 속에 자등명이라고 하는 것이 있음으로 자등명이란 것이 그 어느 것에도 의탁 의지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자존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이 움직임으로 인하여 한결같이 여한 허공이 움직이게 되고 움직이면서 성주괴공하도로 하고 있는 것이다. 허공이 성주괴공함으로 인하여 성주괴공 속 진실허공에 있는 자등명으로 인하여 묘한 작용이 생겨나는 것이다.
진실허공이란 공의 성품 속 자등명이 있음으로 있는 자등명으로 인하여 공의 성품에 묘한 작용이 일어나고 묘한 작용이 일어나면서 있는 자등명이 근본 바탕이 되어서 허공이란 시방이 있게 되고 자등명이란 근본 바탕이 있음으로 있는 것으로 인하여 시방이 흘러 옮겨가니 시방과 시방이 옮겨가고 옮겨감으로 바람이 일어나고 바람이 일어남으로 있는 것으로 인하여 서로 부딪침이 생셔서는 온냉이 생기고 온냉이 생겨서는 차가움과 따듯함이 서로 교차하면서 물이 생기고 물이 생김으로 물이 생김으로 흔히 인간들이 생명이라고 하는 생명이 생겨난 것이다.
본성이라고 하는 최초 자등명이란 빛이 대 폭발함으로 자등명이란 본성에서 본성의 속성이 드러났고 본성의 속성이 드러나면서 공의 성품이 드러났고 공의 성품이 드러나면서 허공이 생겨났다. 본성이란 자등명이란 빛에서 맨 처음 허공이 생겨났다. 아무 것도 없다는 허공이 생겨나서는 공의 성품 속에 있는 본성이라는 자등명의 빛에 티끌 먼지들이 쌓이고 티끌 먼지들이 쌓이면서 자등명이란 빛이 근본 바탕이 되어 땅이 되었다. 티끌 먼지가 쌓여서 땅이 되었지만 땅이 되기 이전에 땅이 될 근본 바탕이 되는 자등명이란 빛이 있으니 땅이라고 하는 근본 바탕은 본성이라 할 것이며 본성이 근본 바탕이 되어 땅이 생겨난 것이니 실제적으로 보면 땅에 되는 요소에는 본성이라고 할 자등명이 근본 바탕이 되고 있으니 이미 근본 바탕이 되는 땅은 자등명이란 빛으로 있는 것이로되 물질적 요소로서의 땅이라면 티끌 먼지의 집합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근원은 자등명에 있음으로 자등명에 티끌 먼지가 쌓여서 생겨난 것이니. 땅이 허공보다 뒤에 생겼다 할지 모르지만 땅이란 근본 바탕은 자등명이니 자등명의 속성으로 허공이 생겨나서 생겨난 허공의 티끌 먼지가 쌓여서 하나의 행성 땅이 되었으니 허공보다 땅을 먼저라 해야 할 것이다. 먼저라고 하기보다는 땅이라고 이름할 수는 없지만 땅이 되는 근본 바탕이 있는 가운데 허공에서 티끌 먼지를 뒤집어쓰고 땅이 생겨난 것이다 할 것이다.
그러니 그 생겨남을 본다면 본성이라고 할 자등명이 있는 가운데 자등명이란 빛이 대폭 발함으로 본성의 속성으로 허공이 생겨났고 생겨난 허공에 대폭발로 인한 티끌먼지로 인하여 대폭발로 떨어져 나온 자등명을 중심으로 자등명이 가지고 있는 끌어당기는 힘에 의하여 자등명 주변에 있는 티끌 먼지가 자등명이 끌어당기는 영역권 안에 있는 것을 끌어당겨 달라붙게 함으로 해서 땅이 된 것이다. 아마도 자등명이 없었다면 땅이라는 것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자등명이란 물질이전에 땅이 먼저 있는 가운데 허공이 생겨나고 허공이 생겨난 뒤 물질이란 땅이 물질이전의 자등명이란 본성을 근본 바탕으로 물질이라고 하는 땅이 생겨난 것이다.
자등명이란 땅에 허공이 있음으로 최초의 본성이란 자등명이 대 폭발하면 각기 서로 다르게 떨어져 나온 것으로 인하여 자존과 공전을 하면서 성주괴공하는 가운데 바람이 생겨나고 바람이 생겨남으로 인하여 굳어진 것과 부딪침으로 인하여 온냉이 생기고 온냉이 생김으로 물이 생기고 물이 생김으로 지(地) 풍(風) 화(火) 수(水) 4대가 원만하게 화합함으로 인하여 생명이 생겨난 것이다.
여기서 지(地)라고 하니 흔히 땅이라고 생각하지만 땅이 아니라 땅이 되는 근본 바탕을 말하는 것으로 허공 속에 있는 자등명이란 빛의 알갱이로 인하여 자등명이 있음으로 있는 자체의 시방(十方) 옮겨 흘러가는 시방 등등...29번의 작용에 의하여 하나의 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지 풍 화 수 4대가 화합하여 생겨났다고 하니 흙으로 사람 모양을 만들고 거기에 바람이라고 하는 입김을 불어넣음으로 탄생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아니지 싶다.
2010. 5. 14 17:50
빛으로 가는 길 칠통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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