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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관음(변화신)과 6관음

白道 박만주 2015. 6. 12. 11:16
 

 

 

         

                               

 

 

                       33관음(변화신)과 6관음

 

                                                                     

  본문 

관음신앙의 발달에 따라 관세음보살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데 33관음(변화신), 6관음 등으로 나타난다.

 

● 33관음(변화신)과 6관음

관세음보살 모습 그대로인 채 자세나 옷만 바뀌어 나타나는 것을 변화신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변화하는 모습은 33가지의 모습이다. 이 33관음을 33현신이라고도 한다. 이 33현신 중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양류·백의·수월관음 등이다.

 

1. 양류관음 2. 용두관음 3. 지경관음 4. 원광관음 5. 유희관음 6. 백의관음 7. 연와관음 8. 농견관음 9. 시약관음 10. 어람관음 11. 덕왕관음 12. 수월관음 13. 일엽관음 14. 청경관음 15. 위덕관음 16. 연명관음 17. 중보관음 18. 암호관음 19. 능정관음 20. 아뇩관음 21. 아마뎨관음 22. 엽의관음 23. 유리관음 24. 다라존관음 25. 합리관음 26. 육시관음 27. 보비관음 28. 마랑부관음 29. 합장관음 30. 일여관음 31. 불이관음 32. 지련관음 33. 새수관음

 

                  

                                          십일면관음

 

● 6관음

또한 관세음보살의 본래 모습은 주로 성관음의 모습이지만 밀교가 발달하면서 여러가지 변화관음이 등장하는데 이것을 6관음이라 하며, 성관음(聖觀音)·천수관음(千手觀音)·마두관음(馬頭觀音)·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준제관음(准提觀音), 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이다.

 

양류관음은 33관음 중 한 분으로 중생의 병고(病苦)를 덜어주는 보살이다.

자비심이 많고 중생의 소원을 들어줌이 마치 버드나무가 바람에 나부낌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양류관음이다. 양류관음의 탄생배경은 인도의 바이샬리라는 지역에서 역병이 유행했을 당시, 병을 제거해 달라는 사람들의 소망에 응해서 관음이 나타나, 버드나무 가지와 정수(淨水)를 손에 들고 병을 없애는 주문을 가르쳤다고 한다.

 

따라서 양류관음은 여러 종류의 병고(病苦)를 없애는 것을 서원(誓願)으로 하고 있다. 버드나무 가지를 든 관세음보살로서 33관음 중 하나이다.

 

양류관음은 예로부터 불화에서 중요한 주제의 하나인데, 그 상은 대개가 바위 위에 비스듬히 앉아 오른손에 버들가지를 쥐고, 왼손은 왼쪽 젖가슴에 올려놓고 있으며, 아래쪽 한 모서리에는 선재동자(善財童子)를 배치하여 회화상의 대각선 구도를 살리고 있다.

 

오른손에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왼손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게 한 채 왼쪽 가슴에 대고 있다. 혹은 버드나무 가지를 꽂은 병을 옆에 두고 바위 위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양류관음상은 오른손엔 버드나무 가지, 왼손엔 정병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고려불화로서는 혜허가 그린 일본 센소사(淺草寺) 소장의 양류관음도가 유명하다. 이 관음도는 화면 한가운데에 관음보살이 서 있고, 보살을 버들잎 모양의 광배(光背)가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발 아래는 평평한 암반과 연못이 길게 놓여 있으며, 반대쪽 왼편 모서리에는 역시 대각선구도로 관음보살을 우러러보는 선재동자가 배치되어 있다. 이 보살의 풍만한 얼굴은 서구방이 그린 양류관음도의 얼굴보다 더 좀 온화한편이며 필선(筆線)이 섬세하고 색채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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