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인연 ♣/•극락정토로 가는 길♤

중생과 부처

白道 박만주 2016. 11. 26. 11:49

 

 

 

 

 

 

 

 

 

 

     

 

       

 중생과 부처  

  글 : 백도(박만주)

 

육조단경에서 혜능대사께서 말씀하신

 "앞 생각에 미혹하면 중생이요, 뒷 생각에 깨치면 부처이니라.

즉 앞 생각에 미혹하다는 것은, 이미 일어난 생각에 끄달여서,

그것을 시비 분별하고 집착하는 것은 중생이요,

뒷 생각에 깨친다는 것은,  

생각에 생각을 더하여 시비분별을 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면 바로 부처라는 뜻이다.

 

밖으로 미혹하면 모양에 집착하고

안으로 미혹하면 공(空)에 집착한다.

모양에서 모양을 떠나고 공에서 공을 떠나는 것이 

곧 미혹하지 않는 것이다.

 

깨달으면 업과 습에서 벗어난다고 하는 것은 

안팎이 밝아 확철대오(廓徹大悟)하면

탐.진.치 삼독심(三毒心)이 지혜로 변하여

업과 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반야바라밀다의 삶이라는 것은

자성은 공하고 텅 비어서 공적(空寂)하기에 없다는 것도 없다. 

                   

그래서 없는 가운데 묘(妙)하게 모든 것이 다 감추어져 있어 

삼라만상이 있는 그대로 바로 

진공묘유(眞空妙有)이며,

제법실상(諸法實相)이다.                                                                                                                                                   

 

          극락정토로 가는 길 (白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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