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삼매란 무었입니까?
일심삼매란 생각이, 번뇌가 “사라지는” 상태이다.무심삼매란 생각이, 번뇌가 “사라진”
상태이다.그러하므로 본성(참나, 본마음)이 드러나는 상태이다.또한 무심삼매는 무아
상태이다.
일심삼매란번뇌 또는 잡생각이 사라지며 오로지 일심(한 생각)만이 오롯이 남아있는 상태
이다.말로는 일심(한 생각)이라고 하여서 “하나”의 상태 같지만은 실은 두개의 상태가 일심
상태이다.외적으로 본 다면은 “주시의 대상”만 있고 다른 생각은 다 사라진 상태이다.이때
외적으로는 대상만 남은 듯 하나 사실은 여전히 그것을 “주시하는 자”가 있다.
그러므로 “보는 자” 와 “보여지는 대상”의 두개가 있는 상태이며 그 외에는 다른 모든
생각이 사라진 상태가 바로 일심상태이다. 내적으로는 누군가 “하나의 개념 혹은 뜻”
또는 “하나의 영상”만을 잡고 있고, 다른 모든 생각이 사라졌다면 이것 역시 일심삼매
이다.그러할 때 내적으로는 “하나의 대상”이 있고, 그것을 아는자(주시자)가 있으므로
이것역시 두개만이 남아있고 다른 생각이라고는 없을 때 일심삼매상태이다 .
일심삼매일 때 다른 모든 생각은 사라지고 오로지 대상과 주시자만 남았기 때문에 마
치 대상과 하나가 된 상태같이 느껴진다. 이러한 상태가 깊어지고 유지가 되어 더 고요
하여지면 드디어 주시자는 사라지게 된다. 동시에 대상도 사라지게 된다.
그리하여 생각은 온전히 사라지게 되어서 무심상태가 된다. 이러할 때 무아상태가 된다.
생각은 온전히 사라졌으나 깨어있음 또는 각성의 상태가 벌어진다. 요약한다면 일심이란
“주시자와 대상”의 두개의 분리된 상태 즉 자와 타(自他)의 상태이며 무심이란 자타가
사라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