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입이 마르는 구강건조증
구강(입은)은 코와 함께 호흡기로 이어져 코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호흡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소화작업이 시작점이 되는 중요 장기로 아밀라아제를 분비하여 섭취한 음식물을 아밀라아제(침)와 함께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섞고 부숴주며, 맛을 느끼게 하는 중요기관입니다. + 구강의 주요기능
- 아밀라아제(침 : 다당류를 분해하는 소화효소) 분비 - 저작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아밀라아제와 섞어줌 - 비염/축농증 등 코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호흡의 통로 - 통각기능 : 음식물이 적정한 온도에 유입되도록 제어 - 미각기능 : 오감 중의 하나로 인간에게 맛의 기쁨을 전달 - 언어를 구서하여 의사표현의 수단을 담당 인체의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구취/구강건조증/구내염 등의 증상으로 병증이 나타나, 몸의 이상신호를 보내줍니다. 구강건조증이라 함은 타액(침) 분비량이 0.1 ml/1분 이하로 입 안이 매우 마르는 증상을 뜻합니다. 구강건조증이 지속되면 치아/혓바닥/잇몸 등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으로 병증이 진행됩니다. 체내의 진액이 고갈되면 타액분비량이 줄어 입안이 마르고, 체내 노폐물이 입안에 쌓여 염증(구강건조증)을 일으킵니다. 침샘을 마르게 하는 원인은 약물의 부작용/비타민결핍증/빈혈/당뇨/심리상태/노화현상/탈수증 등 발병원인은 수없이 많습니다. 특정 병에 의한 구강건조증은 원인이 되는 장기를 치료하면서 개선이 되지만, 여러 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나 아무런 이유없이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체내의 진액을 보해주어야만 구강건조증이 호전됩니다.
+ 만성적인 구강건조증
- 약물 부작용/비타민 결핍증/철결핍성 빈혈/당뇨증/요독증 - 고열이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 - 자가면역질환/타액선의 병변 - 쇼그렌트증후군/바세도씨병
구강질환의 진행과정 :
구강건조증(혓바닥갈라짐/구취) --> 구내염(구내염/설염/치주염) --> 구강궤양/미각이상
구강건조증으로 시작된느 초기 구강질환은 입이 매우 마르는 듯한 느낌이 들며 아무리 물을 마셔도 입안이 촉촉해지지 않는 듯 느껴지고, 아침저녁으로 구취증상이 심해집니다. 중증으로 진행될수록 침이 끈끈해지며 점도가 높아지는데, 병증이 악화되면 혓바닥이 바싹 말라 설태가 사라지고 편평해지며, 혓바닥이 갈라집니다. 만약 구강건조증이 구내염으로 진행되면 입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음식을 먹을 때 염증부위 또는 갈라진 혓바닥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입안의 냄새는 점차 심해져 본인/타인 모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악취가 심해집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미각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미각장애(미각이상) 증상이 동반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은 항생제를 복용하면 즉시 나을 수 있지만, 만성적인 구내염은 약으로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양약을 복용했을 때에도 치료가 잘되지 않는다면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구강건조증 주요증상
- 초기 : 입안이 마르고 바짝바짝 탄다. 타액이 끈끈해진다. 혓바닥이 바싹 말라 설태가 없어지고 편평해진다.
- 중증 : 입안이 따갑고 화끈거림. 염증과 갈라진 혓바닥에 통증을 느낌, 구취가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까지 전달
- 말기 : 이상한 맛(짠 맛/쓴 맛/신 맛)이 느껴진다. 미각이 둔해지거나 잘 느끼질 못한다. 구강건조증은 진액이 부족하여 오기 때문에 체내에 소진된 진액을 보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진액이 부족하여 구강에 영향을 주는 장기의 이상, 타액선의 병변,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빈혈, 당뇨, 요독, 탈수, 자가면역질환 등은 체내에 진액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소화기계의 만성질환으로 체내에 소진된 진액을 보하는 보혈음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방에서의 진액은 혈액/점액/타액/정액/애액/체수분 등을 종합적으로 뜻하는데, 체내에 부족한 진액을 보해주면 침샘에 침이 충분히 배출되어 구강건조증을 호전시킵니다. 이미 구내염으로 병증이 진행된 경우에도 보혈음을 통해 진액을 보해주어 저하된 혈액량을 증가시켜 구내점막 세포에 누적된 염증인자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체외배출시킵니다. 이처럼 체내에 진액이 소진된 환자의 경우에는 점막과 혓바닥을 감싸는 점액 보호층이 파괴되어 음식물이나 공기 중의 세균에 더욱 쉽게 손상되어지는데, 보혈음을 통해 부족한 진액을 보해주면 점액 보호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구내의 건조증과 염증의 재발을 예방합니다. 보혈음은 구강건조증 발생요인이 간/담낭/췌장 등의 다른 장기가 원인이 된 경우에도 처방이 가능한데, 이는 같은 구강건조증 환자라고 하여도 환자의 과거병력/동반병증/발병원인/피부타입/소화상태/대변상태 등을 토대로 총 5단계(1~5단계)의 단계별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011/05/18 11:09 http://blog.naver.com/jobar/130109094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