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공(體空), 성사(成事). 불변 (不變), 수연(隨緣)
일심은 다른 말로 중생심이다. 중생의 마음이다. 一心은 변하는 마음인 妄心과 변하지 않는 마음인 眞心이 있다. 진심엔 변하지 않는 마음인 不變과 인연을 따라 변하는 隨緣이 있다. 망심은 변하지만 그 체는 공하다는 體空과 무슨 일이든 다 이룬다는 成事가 있다.
不變 隨緣 2가지는 진여문이라 할 수 있고 體空과 成事 2가지는 생멸의 길이라 할 수 있다. 깨달은 사람은 진심을 깨달아 항상 고요한 상태에서 중생 교화하는 진여문으로 간다. 그러나 중생심을 갖고 미혹에 빠진 사람은 자기 본질이 비어 있는 줄 전혀 모르고 계속 일을 만들어 간다. 그래서 이 길은 윤회의 길이다. 윤회의 길로 들기 때문에 생사의 고통을 받는다.
대승 - 일심 – 1.眞心<불변 수연>진여문 2.妄心<체공 성사>생멸문
그런데 생멸을 수행으로 돌려버리면 전혀 다른 문으로 바뀌어버린다. 不變과 體空은 같은 진여문이다. 隨緣과 成事는 생멸문이 된다. 진여문은 止行 생멸문은 觀行이라 한다. 수연과 성사 똑 같이 생멸하지만 이 마음 안엔 참다운 마음도 허망한 마음도 같이 들어가 있다. 생멸인연을 관찰하면 성사가 진여의 수연임을 알게 되고 일체가 공하다는 체공을 알게 된다. 생멸문으로 들어 결국 진심으로 들어간다. 진여문은 불변과 체공을 타고 진심으로 들어가고 생멸문은 성사와 수연을 타고 진심으로 들어간다.
생멸 속에서 말과 생각을 떠난 자리인 공과 무아를 말한다. 이 2가지가 생멸 안에 들어 있다. 일을 이루고 변하는 속에 공과 무아가 있다. 그래서 생멸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불변과 체공인 공과 무아를 본다. 변하는 마음을 지켜보면 된다. 변하는 속에 변하지 않는 진여란 놈을 만나게 된다. 공과 무아에 안착해 계속 들어가면 불변과 체공을 통해 진심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생사에서 벗어나게 된다.
5강. 지운스님 기신론의 핵심을 드러낸다2<대승기신론> 강론 중에서
[출처] 509.기신론의 핵심을 드러낸다2|작성자 Inkfly
체공성사,불변수연 | 불교철학종교 법심 2010.11.07 19:53 http://blog.daum.net/jamof/15699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