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인연 ♣/•극락정토로 가는 길♤

무심(無心)삼매란 무엇인가?

白道 박만주 2018. 12. 15. 10:17

 

 


 

 

 

 

 

 

 

 

 무심(無心)삼매란 무엇인가?

 

과연 사람생각이 모두 사라질 수 있을까? 또는 사람생각이 모두 사라졌을 때 이나 혼절 혹은 죽음이 아닐까? 모든 생각이 사라졌을 때, 죽거나 혼절하지 아하고 깨어있다. 이러하게 깨어있을 때 아무 생각이 없다. 즉 무심이다. 과연 그러할 수 있을까?

 

우리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생각이 사라지면은 죽음이다.  혹각이 사라졌는데 무엇인가 깨어있다면 그것 역시 생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생각이 아니라면 어찌 깨어있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생각이 다 사라져도 무엇인가 깨어있다. 이것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평생을 생각으로만 살아온 우리는, 생각이 사라지면은 잠 아니면 기절일 뿐인 것이다.그러나 일심상태로 가서 더 나아가 일심마저 사라지면은 생각은 텅텅 비워진다. 그곳에는 공의 모양이나 또는 공의 처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텅텅 비워진 공이 가이 없이 벌어지는 상태이다. 이것이 무심삼매의 시작이다. 이러할 때 그 깨어있음 또는 본성(本性)이 드러난다. 요약하면은 무심삼매란 무심이며 아이다.  생각이 사라진 그 상태에서 나를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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