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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 부처님의 설법중 사의지처 ( 四 依支處 )

白道 박만주 2020. 5. 12. 08:53

 

 


 

 

 

 

 [열반경] 부처님의 설법중 사의지처 ( 四 依支處 )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기 전 ‘열반경’에서 말법시대에 4군데 의지처(依支處)를 정해 주셨다.



 (1) 법(法)에 의지하고, 사람에 의지하지 말라


사람이라 함은 조사, 선사, 논사를 지칭한다.

 


 (2) 지혜(智慧)에 의지하고, 식(識)에 의지하지 말라


지혜라 함은 부처님의 지혜이지 보살의 지혜가 아니다. 부처님의 지혜에

의지하라는 뜻이다. 식이라 함은 관세음, 문수, 보현 등 일체 모든 보살도 

식이라 했는데 하물달마대사나 육조 혜능이나 조사 선사들의 지혜는

곧 지혜가 아닌 식이라고 하셨다.



(3) 뜻에 의지하고, 말에 의지하지 말라


뜻이라 함은 부처님의 진실한 뜻으로 그것은 바로 묘법연화경이다. 이 묘

법연화경에 의지하고 조사, 선사, 논사들의 말에 의지하지 말라.
말이라 함은 고대의 조사, 선사, 논사의 말도 말인데 하물며 이 말법시대에

스님들이 하는 말을 과연 우리가 믿을 수 있겠는가? 스님들의 법문도 말에

불과하다.


내가 강설하는 것도 말이 아니냐고 반문한다면 부처님의 뜻에 따라 법화경

을 설하는 자는 “내(부처님)가 보낸 자”라고 묘법연화경 법사품에서 말씀하

셨다. 이 뜻은 ‘부처님의 뜻에 따라 반드시 법을 설하라’고 하는 부처님의 명

이다.


부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나는 따를 뿐이다. 그래서 법화행자가 하는 법화

경 강설은 말이 아니라 부처님의 뜻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것임을 잊지 말 일

이다.



(4) 요의경(了意經)에 의지하고, 불요의경(不了意經)에 의지하지 말라


방편품에서 “이제야 내가 만족한다[今者已 滿足].”라고 말씀하셨다. 요의라

함은 만족함이다. 묘법연화경을 설하심으로 해서 부처님께서 만족하신다고 하

신 것이다. 그래서 요의경이라 함은 묘법연화경이고, 금강경, 화엄경, 반야경

등 일체 42년 동안 설하신 모든 경전은 불요의경이다.


이렇게 의지할 곳을 열반경 권 제6에 명백하게 정해 주셨다. 부처님께서는 또

한 중생들의 미혹한 마음을 씻어버리는 데는 3가지 법과 4가지 얻음과 2가지

도(道)가 있음을 설하셨다.3가지 법이라 함은 연법. 정법, 인법이고, 4가지 얻

음은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를 말하고, 2가지 도(道)는 소승과 대

승을 말한다.


소승과 대승은 법화경에 들게 되면 하나가 아니고, 소승은 소승일 뿐이다. 그

러나 또 한편으로 법화경에 들면 대· 소승이 전부 하나가 된다. 일체 소승과

대승을 통합시킨 법이 묘법연화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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