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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의(意)·식(識)의 뜻

白道 박만주 2011. 7. 16. 10:12

 

 

 

 

  심(心)·의(意)·식(識)의 뜻   


박가범이 곳곳의 경 가운데서 심(心)·의(意)·식(識) 세 가지 다른 뜻을 설명하셨다. 모아 일으키는 것[集起]을 심(心)이라 하고 사량(思量)을 의(意)라 하며 요별(了別)을 식(識)이라 이름한다.


이 세 가지 다른 식의 이러한 세 가지 뜻은 비록 8식 전체에 통하나 수승함을 따라서 밝히면, 제8식을 심(心)이라 하니 모든 법의 종자를 모아서 모든 법을 일으키는 까닭이요,


제7식을 의(意)라 이름하니 장식(藏識) 등을 반연하여 항상 살피고 사량(思量)하여 자아[我] 등으로 삼는 까닭이요,


남은 여섯은 식(識)이라 이름하니 여섯 가지 다른 경계에 거칠게 움직여 간격이 끊어져 분별하며 유전하기 때문이다. 능가경 게송 중에 말하였다. "장식(藏識)은 심(心)이라 이름하고, 사량성(思量性)은 의(意)라 이름하며 능히 모든 경계(境界) 상을 요별함은 식(識)이라고 이름하느니라.



저 자: 호법

출전: 성유식론



여러 식을 모두 심(心)과 의(意)와 식(識)이라고 한다  


여러 식(識)을 모두 심(心)과 의(意)와 식(識)이라고 한다. 만약 가장 수승한 아뢰야식(阿賴耶識)에 의하면 심이라 한다. 왜냐하면 이 식이 능히 일체법의 종자(種子)를 모으기 때문이며 언제나 집수(集受)의 경계(境界)를 반연(攀緣)하고 알 수 없는 한 무리 기세간의 경계를 반연하기 때문이니라. 말나식(末那識)을 의(意)라 하니 언제나 아(我), 아소(我所), 아만(我慢) 등을 집착하고, 사량(思量)을 성품으로 삼는다. 나머지 식을 식(識)이라고 하는데 경계에서 요별함을 특징으로 삼는다.


이와 같이 세 가지가 있는데, 유심위(有心位) 중에서는 심의식(心意識)이 언제나 함께 있으며 유전(流轉)하느니라.


 출전: 유가사지론



 2006/07/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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