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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바라밀에 있어서 두번째가 지계(持戒) 바라밀이다

白道 박만주 2012. 5. 26. 08:36

 

 

 육바라밀에 있어서 두번째가 지계(持戒) 바라밀이다


㉢ 육바라밀에 있어서 두번째가 지계(持戒) 바라밀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계율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은 아주 작은 것 하나에도 천지의 기운이 서려 있다.


한 마리 소쩍새 울음소리에 전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기운이 다 들어 있다고 한다면 무슨 과대망상인가 하고 웃을지도 모른다. 만약 조금이라도 지혜의 눈을 가진 이라면 이 말에 아낌없는 동의를 할 것이다.


우주질서는 한 치의 오차가 있을 수 없다. 참으로 정미롭고 또 은밀하다. 다만 그것은 모르는 것은 인간일 뿐이다.


임신부로서, 한 생명을 잉태한 여인으로 스스로의 행복과 태어날 아기의 앞날을 위해서는 자신과 동시에 태아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빠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빛(光)이다.

그러나 빛 보다 더 빠른 것이 있다면 마음이다.

마음은 빛 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효과 역시 더 크다.


이러한 염력(念力)의 힘이란 경험해 보지 않은 이는 모른다. 그러므로 임산부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허욕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허욕이란 자기 분수를 잊었을 때 시작된다. 사람의 허욕이란 황금이 소나기처럼 하늘에서 내린다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분수를 아는 것이 제일 큰 부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허욕을 부린다 해도 뜻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마음만 상하게 된다. 설령 허욕을 부린대로 다 된다 해도 문제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문제이다.


임신부가 헛된 욕심을 많이 가지면 장차 태어날 아이는 욕심스런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 태아는 마음의 눈으로 어머니의 마음과 행동을 읽고 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임신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는 다음의 몇 가지가 있다.


* 마음을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한다


하나의 생명의 시작은 흰 종이 위에 연필로 찍은 점 하나 보다 작다. 그러나 그 작은 세포 하나가 분열하여 자그마치 60조의 세포로 형성되어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성장이다. 또한 일생을 좌우하는 뇌의 성장 역시 20%는 태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세포의 분열이 시작되어 뇌가 이루어지고 사람으로 형성 되는 과정에서 특히 산모의 마음가짐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과히 절대적이다.


이러한 예가 있다.

어떤 임산부가 있었다. 평소 존경하는 친정아버지의 갑작스런 변고로 심한 충격을 받았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그 임신부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다음날 예상치 못했던 유산이라는 불행까지 겪게 되었다.


마음을 써야 하는 일 가운데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될 수 있는 한 부질없는 공상이나 번뇌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아기 가진 것을 기뻐하고 잉태했다는 사실은 축복이요 행복이다.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불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가.


*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임신부의 마음까지도 태아는 알고 있으므로 거짓말은 용납될 수 없다. 영혼이 깨끗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내쉬고 있는 숨결 속에도 얼마나 많은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임신부가 거짓말을 하게 되면 태어난 아이는 결국 어머니를 속이게 된다. 인과란 무서운 현실이다.


흔히 인과 이야기를 하면 그것은 옛날 이야기, 아니면 경전 속 이야기, 아니면 불교도들의 상투적인 언어쯤으로 여기기가 쉽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그것은 명확한 현실이다.


* 험한 악구(惡口)를 하지 말아야 한다


악구란 악담, 험담 또는 입에 담지 못할 상스런 소리를 뜻한다. 살다보면 짜증나고 신경질 나고 화도 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감정의 순화없이 절제되지 않은 이야기가 나도 모르게 쏟아져 나오는 수가 있다.


그럴 때는 가슴 밑에서 복바쳐 오르는 분노를 잘 다스려 되도록이면 험한 이야기, 악담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 험한 이야기, 악한 이야기, 상스런 이야기는 허공 중에 있다가 결국에는 나에게 화살이 되어 되돌아 온다. 그래서 나와 나의 태아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다.



* 교만을 피우지 말라


교만이란 잘난 척 하는 것이다.


요즘말로 공주병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나만 잘나고 다른 이들은 나보다 못났다는 착각이다. 심하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것은 인격 결함에서 빚어진다.


요즘 지식인 사회 흔히 있을 수 있는 이 교만심은 어눌한 표현을 빌리자면 자신의 모자람을 감싸기 위한 변질적 표현이라 할 수 잇다. 잘난 척 하고 교만한 마음을 예쁘게 받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겸손의 미덕을 익혀야 한다.

겸손은 인간 됨됨이의 나타남이다.

교만심은 마음에 때(垢)가 많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마음의 때를 씻는 일은 슬기로운 이의 몫이다.



*사치하지 말라


젊었을 때는 누구나 아름답기를 원하고 잘 보이고 싶어 한다.


아름다움이란 진실이 밑바탕이 되어야 참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쁘게 보이려고 머리에 색색의 물을 들이고 옷을 찢어 입기도 하고 모자를 거꾸로 뒤집어 쓰고 다니기도 한다. 그런 모습은 궁극적으로 자기 마음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는 반증하는 것이다.


참으로 아름답다고 자신한다면 그렇게 눈에 띄는 과잉 포장은 하지 않아도 된다. 비뚤어진 심성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옷차림을 하는 것이다. 사치란 결국 자기 심성을 드러내는 일이다.


심성이 깨끗하지 못하고, 단정치 못하면, 더럽혀진 상태에서 새로운 영혼을 맞이한다는 것은 집안을 치우지 않고 손님을 맞이하는 격이다.



* 술을 지나치게 마시지 말라


이 세상에 좋은 음식 가운데 하나가 술이다. 그러나 그것은 적당히 자기 체질에 맞추었을 경우에 해당되는 일이다.


술의 속성은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다가 나중에는 술이 술을 먹게 된다. 결국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술은 잘 먹으면 약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

임신부는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게 좋다.

임신부가 술을 먹었을 때는 2분 이내에 태아에게 전달된다.

술은 임신부에게 있어서는 마치 독약과도 같다.


술은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또한 감정까지 흥분시켜 자제 능력을 상실케 한다. 어떤 일을 저지르게 될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상태를 낳게 한다.


젊은 여성들이 술을 좋아하는 풍조는 결코 아름다운 미덕이 될 수 없다. 자신의 정신적 건강은 물론 육체적 건강까지 잃기 쉽다. 임신부로서 태아에게도 절대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술은 되도록 멀리 하는 게 좋다. 평소 술 마시는 버릇이 있다 하더라도 임신 중에는 삼가는 게 좋다.


* 담배를 피우지 마라


요즘의 세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 담배를 피운다 하니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다.


미국의 대통령은 담배를 마약이라고 선언하기까지에 이르렀다. 그만큼 담배는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고생들의 흡연율이 최근 6년 동안 3 배 이상 증가하였다. 어는 교수의 여중,고생 흡연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수치이다.


여고생의 흡연 이유는 호기심에서, 그리고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서이고, 다음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보고되고 있다. 임신 기간 동안 뿐만 아니라 임신 전의 흡연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주 토론토 대학의 젠제스 박사 연구팀은 불임학회지 최근호에서 임신 전의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니코틴 대사물질인 니코틴, 벤조피렌 등이 생식세포에 축적되어 임신 능력을 저하시키고 유산의 위험성을 높이며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젠제스 박사팀은 이 연구 논문에서 흡연 여성들의 난포액을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난세포에 니코틴 대사물질이 축적되었다고 밝혔다.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대사물질이 난세포 내의 농도가 짙으며 지속적인 흡연은 니코틴 대사물질 축적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난세포는 난자가 성장하는데 영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축적된 니코틴 대사물질은 유전자 이상등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젠제스 박사팀은 여성이 직접 흡연하는 그룹, 자신은 흡연하지 않으나 흡연하는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는 그룹, 자신도 남편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남편을 통해 간접 흡연을 하는 여성의 생식세포에서도 직접 담배를 피우는 여성 보다 농도는 낮으나 유의 해야 할 만한 양의 니코틴 대사이상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담배를 피우다가 임신하였을 때만 피우지 않으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상식은 이제 용납되지 않는다.



* 마약을 하지 말라


평소 지병이 있어 복용하던 약이라도 임신을 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약물 복용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태아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어는 신문 기사 한 토막을 인용한다.


'임신중 약물복용, 태아의 뇌,청신경에 치명적.


임신중 약물을 복용했을 때 태아는 뇌와 청신경 등에 손실을 입기 쉬워 선천성 지체아로 태어날 수 있다. 특히 설파제(빈혈), 알코올(기형아), 클로다인(안구 이상), 카페인(조산아), 갑상선약(비대아), 마이신(청각장애) 등은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중 첫 몇 달 동안 임신인 줄 모르고 피임약을 먹었던 산모가 순환기나 골격에 이상이 있는 태아를 출산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임신 말기의 아스피린 복용은 저체중아, 과량의 비타민제는 순환기 및 신경계의 기형, 호르몬제는 정신박약 내지 남아의 여성화 또는 여아의 남성화, 일부 항생제는 청각 및 신경장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임신인 줄 모르고 임신 초기에 위장약을 먹는 경우도 빈번하나, 이 또한 위험하다.'


약 역시 잘 먹으면 약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되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 도박을 하지 말라


좋지 않은 습관 가운데 하나가 도박이다. 처음에는 심심풀이로 도박에 손을 대지만 심도가 깊어지면 도박은 마약과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한 번 손 댄 사람들이 빠져 나오기 힘든 것은 무슨 연유일까.


도박의 심리는 한 마디로 도둑의 마음이다.


허욕이 많은 사람들이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남의 돈을 빼앗으려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도박이다. 도박의 부도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것이다.



* 난잡스런 책을 읽지 말라


사람들은 책에서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삶의 활로를 찾기 마련이다.


세상에는 양서만 있는 게 아니고 나쁜 책들도 많다. 어느 시기 보다도 심리적 안정이 필요할 시기에는 마음을 흔들어 놓는 책은 읽지 않는 게 좋다. 책 뿐만이 아니라 난잡스런 춤 역시 그렇다.


요즘 청손년들이 즐기는 춤을 보면 춤이라는 이름 뿐, 문자 그대로 발광이다. 젊은 에너지를 그렇게 처리할까 하는 생각에 안타까울 뿐이다.


춤이란 기쁜 마음의 육체언어이다. 마음이 기쁘고 즐겁고 환희로울 때 자연스럽게 손이나 얼굴, 몸, 발 등으로 표현 되는 세련되고 우아한 동작이다. 이로 인하여 스스로와 동시에 타인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그것이 좋은 춤이다. 그러나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상태에서는 광란의 춤을 좋아하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는 좋은 영혼을 맞이할 수 없는 것이다.


* 좋은 음악을 들어라


태교라고 하면 맨처음으로 음악을 연상하기 쉽다. 음악은 인간 감성의 표현이다. 음악도 음악 나름이므로 좋은 음악, 나쁜 음악으로 나룰 수 있다.


좋은 음악은 우리네 영혼을 맑게 하는 좋은 도구이다.


근자에 소개되고 있는 태교음악 중에서 거의 외국의 것이 대부분인데 대하여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지나친 편견이 아닐까 하고 거부감을 가질지 모르지만 태교음악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외국의 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많다고 느낀다.


한 마디로 사람은 한국사람인데 감상한다면 외국인의 것으로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태교의 본질을 잘 아는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절대로 국수적인 발상에서 빚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카페 이름 : 수미산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igong2500


                                                                                        

 

극락정토로 가는 길 (白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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