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인연 ♣/•극락정토로 가는 길♤

적정(寂靜),십팔공(十八空),진공묘유(眞空妙有)

白道 박만주 2018. 11. 10. 10:23

 

 

 

 

 

 적정(寂靜),십팔공(十八空),진공묘유(眞空妙有) 


 법화경 법문  2010/12/15 05:13


 

조용한 것입니다.

조용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 본체를 뜻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들은 찰나찰나 *사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끊임없이 변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순간 순간이 이어져 대우주 본체라고 하는 <큰 하나>에 *용입되어 안립(安立)하는 영원한 부처님 자리입니다.



십팔공(十八空)


공(空)은 범어로 순야(舜若)라고 번역합니다.


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은 불교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호스트(host)입니다. 부언하면 *일체중생구제론을 전제한 법화경 사상의 밑그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나(我)>라고 하는 것은 *오온이 화합한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나>라 할 것이 없습니다.


부언하면 일체가 공무(空無)하다는 아공(我空)과, 정신이다 물질이다 하는 일체 만유는 모두 인연이 모여서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살아지는 순간의 존재로서 실체(實體)가 공무(空無)하다는 *법공(法空), 곧 공사상의 작용을 세분하여 내놓은 것이 십팔공입니다.



⑴ 내공(內空) ⑵ 외공(外空) ⑶ 내외공(內外空) ⑷ 공공(空空) ⑸ 대공(大空) ⑹ 제일의공(第一義空) ⑺ 유위공(有爲空) ⑻ 무위공(無爲空)


⑼ 필경공(畢竟空) ⑽ 무시공(無始空) ⑾ 산공(散空) ⑿ 성공(性空)


⒀ 자상공(自相空) ⒁ 제법공(諸法空) ⒂ 불가득공(不可得空)


(16) 무법공(無法空) (17) 유법공(有法空) (18)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일체중생구제론의 밑그림을, 대지도론(大智度論)을 내놓은 *용수보살이 공사상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내놓은 십팔공입니다.

찰나 찰나가 그대로 전체가 되는 공사상은 불교만이 갖고 있는 특색이며 *일체중생구제론을 뒷받침하는 신앙적 에너지입니다.



진공묘유(眞空妙有)


불교에서 ① 제행무상(諸行無常) ② 제법무아(諸法無我)


③ 열반적정(涅槃寂靜)을 *삼법인이라고 합니다.


① 제행무상은<고(苦)>를 뜻하고, ② 제법무아는 <공(空)>을 말하고,


③ 열반적정은 <낙(樂)>을 말합니다.


여기 ② 제법무아의 나(我)라는 것은 *오온이 화합한 것일 뿐, 실아(實我)가 아닌 아공(我空)입니다.


부언하면 *탐진치 삼독에 더렵혀진 우리 자신(小我)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대우주 안에 존재한 모든 것들은 생주이멸(生住異滅)이라고 하는 *사상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제행무상과, 나(我)라고 하는 것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이라는 물질(物質)이 인연 작용하여 잠시 존재할 뿐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는 제법무아, 곧 공사상(空思想)은, 부처님의 *일체중생구제론에 근본되는 밑그림(草畵)입니다.


실제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실대승(實大乘) 법화경에 들어오시면서 모든 법의 실상(實相)은 *십여시(十如是)로 디자인(design)되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래도 부족하여 *적문, 곧 *법화경 안락행품 제 14에서는 ---일체의 법이 공(空)함을 관(觀)하되 실상(實相)과 같이 하여 전도(顚倒)하지 말고ㆍ동(動)하지도 말며ㆍ퇴(退)치 말고ㆍ전(轉)하지도 말며ㆍ허공(虛空)과 같이 해서 있을 바의 성품(性品)은 없음이니, 일체의 말도ㆍ도(道)도ㆍ끊어져서 생(生)하지도 않고ㆍ나지도(出) 않고ㆍ일어나지도 않으며ㆍ이름도 없고ㆍ상(相)도 없어서ㆍ실로 소유(所有)도 없고ㆍ헤아림도 없고ㆍ끝도 없고ㆍ거리낌도 없고ㆍ장애도 없건마는, 다만 인연으로 있음이니 전도(顚倒)에 따라서 생하는 까닭으로 설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나(我)>라고 하는 소아(小我)에 집착함으로 해서 생기는 일체를 무상(無常)이라 하시고, 그 무상 가운데 일관한 상주(常住), 곧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변하지 않는 상주(常住)를 드러내시는 것이 *본문, 곧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 들어오셔서 - 비실비허(非實非虛) 비여비이(非如非異)- 곧 *사비(四非)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는 무상(無常)이다ㆍ무아(無我)다ㆍ하는 현상 가운데를 일관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형상화하여 *구원실성을 선언하셨습니다.


즉 <한량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에 성불하신 부처님의 수명론입니다.


부언하면 적문법화경의 *제법(諸法)의 실상(實相) 십여시와, 본문법화경의 사비로 그치지 않고 진공묘유, 곧 구원실성이라고 하는 <큰 생명의 에너지체(體)>로 부처님의 정체를 드러내셨습니다.


1400 여년 전 중국의 천태종을 개산(開山)하신 *천태대사께서는 사비(四非)에 대해 주석하시면서 *삼체삼관(三諦三觀)을 통해 우주만유(宇宙萬有)를 가리켜 <가유(假有)>라고 하셨습니다.


 

<거짓가(假)ㆍ있을 유(有)>자의 가유(假有)란, 인연화합(因緣和合)에 의하여 현실로 나타나 존재하는 인간을 비롯하여 일체의 모든 사물을 말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은 영원히 변하지 않고 지속되는 실체(實體)가 아닌 무상(無常)이요 일체개공(一切皆空)이라고 하는 공체(空諦)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태대사께서는 모든 법(法)은 공체(空諦)도 아니고 가체(假諦)도 아니라고 주석하시면서, 공(空)도 아니고 유(有)도 아니며, 또 공(空) 가운데 유(有)가 있는가 하면, 유(有) 가운데 공(空)이라는 본질, 곧 중체(中諦)를 정확히 포착하여 <진공묘유>라고 하는 법화경 실상론을 드러내어 모든 중생의 행동하는 신심을 끌어내셨습니다.


그러니까 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일불승 법화신앙 그 자체가 우리의 삶 가운데서 누구나 체득하는 <진공묘유>라고 하셨습니다.


부언하면,--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에 들어 속히 불신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고 하시는 *매자의 비원과 <큰 하나>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자료제공 : 청정 법화도량 백탑사(창원시 진해구 북부동 작은백일부락 055-545-8655)



() 나무석가모니불, 나무다보불탑, 나무시방석가모니분신제불


묘법연화경, 백탑사, 법화경, 법화삼부경, 적정, 진공묘유, 십팔공

[출처] 적정(寂靜),십팔공(十八空),진공묘유(眞空妙有)

작성자 상명보살 식물지기

http://blog.naver.com/jms0361/140119821489 


                                                                                         


 

         극락정토로 가는 길 (白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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