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 [敎說]
1. 삼법인[三法印]
1) 제행무상[諸行無常] : 일체의 모든 것은 시간적으로 무상하다.
2) 제법무아[諸法無我] : 현상계 인연에 의해 생기므로 무아이다.
3) 열반적정[涅槃寂靜] : 생사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면 편안하다.
2. 사제, 팔정도[四諦, 八正道]
녹야원에서의 부처님의 최초 설법, 고집멸도[苦集滅道] 네가지 진리와 팔정도, 여덟 가지 바른 길이다.
1) 고제[苦諦] 산다는 것은 괴로움이다.
삶은 괴로움이다. 어떠한 즐거움이라 하더라도 그 종말은 고통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그 괴로움의 종류를 여덟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였다.
1] 생[生] : 태어나는 것은 괴로움이다.
2] 노[老] : 늙어가는 것은 괴로움이다.
3] 병[病] : 병들어 아픈 것은 괴로움이다.
4] 사[死] : 죽어야만 하는 것은 괴로움이다.
5] 애별이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괴로움이다.
6] 원증회고[怨憎會苦] : 원망스러워 증오하는데, 계속 만나야 하는 것은 괴로움이다.
7]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해야 하나, 얻어지지 않는 것은 괴로움이다.
8] 오음성고[五陰盛苦] : 존재하는 몸이 번뇌에 쌓여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괴로움이다.
아무리 결혼하여 돈을 벌고 자식 낳고 별별 짓을 다하고 살아봐도 즐거움을 없고 끝내는
고통의 연속이다. 세상사람 모두를 물어봐도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들의 실상이다.
2) 집제[集諦] 고통의 원인
그렇다면 괴로움의 원인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집착, 베푸는 마음은 적고, 무엇이든 이익이 되는 것은 많이 가지려고 탐내는 마음.
“탐[貪]” 마음에 안 들면 협박하고 윽박지르고 성내는 마음.
“진[瞋]” 지혜가 없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것은 어리석다.
“치[痴]” 이 셋을 인간의 그릇된 심성이라는 점에서 탐진치[貪瞋痴]를 삼독심[三毒心]
이라 한다. 탐내는 것도 성내는 것도 자신이 스스로 알 수 있는데 가장 본질적인 것은 즉
어리석음이다. 일반적으로는 어리석음 자체를 죄과[罪過]의 근본이라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죄를 저지른 경우 형법 과실[過失]에서도 의도적이지 않고 모르고서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가벼운 형량을 주는 것이 통례이다.
모르고 저지른 죄가 더 엄청나게 크다는 비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벌겋게 달구어진 쇠가 있을 때 알고 잡을 때와, 모르고 잡을 때, 어느 쪽이 더 데겠느냐는 질문이다. 물론 모르고 잡을 때 더 많이 덴다. 죄도 이와 마찬가지라 했다. 알고 저지르는 것은 얄밉지만 큰 피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모르고 저질렀기 때문에 그 결과는 엄청나다. 왜냐하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이 고통을 느끼고 호소하지만 그 고통의 원인은 철저히 외부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나는 잘했는데 상대방이나 주위에서 잘못했기 때문에 내가 괴롭다고 한다.
서로 좋아서 결혼하고 헤어지게 되면 상대방 때문이라고 하고, 나는 누구 때문에 가난하다고, 외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외부적인 것은 끝내 만족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있어 삼독심의 쇠사슬을 끊지 못하고는 영원한 평화는 있을 수 없고, 욕망의 화신이 되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는 바람직하다 할 수 없다.
3) 멸제[滅諦] 욕망, 고통을 다스리는 길
삼독을 끊어버린 경지이다. 이것을 열반[Nirvana]이라고 한다.
원래 이 니르바나는 인도 말로 ‘분다’ ‘끈다’등의 의미를 가진 말이다. 이글거리는 욕망의 불꽃을 온전히 끈 상태라는 뜻에서 적멸[寂滅]이라고도 한다. 초기 불교에서는 이 열반을 ‘평온한 상태’라 하고 대승 불교에 이르게 되면 이 열반보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단순히 그릇된 것을 끊었을 뿐 아니라 온갖 착한 것을 갖추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즉 열반경[涅槃經] 등에서 말씀하신 상락아정[常樂我淨]의 경지이다.
무상[無常]을 넘어섰고 무아[無我]를 초월했으며 참으로 즐겁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또, 유식불교[唯識佛敎]에서는 그 경지를, 유여의 열반[有餘依 涅槃] 무여의 열반[無餘依 涅槃] 무주처 열반[無主處 涅槃] 등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여의[餘依]라는 표현은 “남김이 있는 찌꺼기가 있는,”뜻이며 육신을 가리킨다. 살아있을 때 얻은 열반은 죽은 후 보다 훨씬 월등하다는 것이다. 열반이란 어떠한 실체를 볼 수 없으며 평온한 마음의 상태이다. 열반을 얻었다는 것은 그와 같은 경지가 지속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어떠한 외부관객에도 흔들림 없는 평온한 상태의 증득[證得]이다.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길
깨달음의 유류[有漏], 무루[無漏]의 수행을 말한다. 이 인행[因行]
으로 말미암아 번뇌와 업을 끊고 인생의 고로움을 멸한다. 곧 무위적멸[無爲寂滅]한 멸제[滅諦]의 경지를 증득할 길이므로 도[道]라 이른다. 열반을 얻으려면 다음과 같은 여덟가지의 바른길[正道]를 닦아야 한다.
1] 정견[正見] : 올바른 견해[見解] 편견없이 그대로 보는 여실지견[如實知見] 불교의
이해 삼법인[三法印] 사성제[四聖諦] 연기[緣起]에 입각한 가치관
2] 정사유[正思惟] : 바른 생각 있는 그대로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것 자비심을 바탕으로
한 생각
3] 정어[正語] : 바른말 정사유에 입각한 유익하고 부드러운 말 망어[妄語] 악구[惡
口] 양설[兩舌] 기어[綺語]를 하지 않는 것
4] 정업[正業] : 바른 행위 정사유에 입각한 바르고 착하고 자비로운 행위[行爲] 살생
[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음주[飮酒] 등을 하지 않는다
5] 정명[正命] : 바른 생활과 직업,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등의 총합적[總合的]
지속적[持續的] 표출행위
6] 정정진[正精進] : 용기를 가지고 바르게 노력하는 것, 착한일 은 생기고 늘어나게
하고, 악한일은 안 생기고 줄어들게 노력한다
7] 정념[正念] : 바른 의식을 가지고 이상[理想]과 목적[目的]을 잊지 않는 것, 무상
[無常] 무아[無我] 개고[皆苦] 등 삼법인[三法印]을 잊지 않고 열반적정
[涅槃寂靜]에 이르도록 사념[思念] 하는 것
8] 정정[正定] : 바른 선정 즉 바른 수행을 하는 것 열반적정 [涅槃寂靜]무상정각
[無上正覺] 에 이르는 수행
◎ 이상의 팔정도[八正道]는 계 정 혜[戒 定 慧] 삼학[三學]과 관련지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계[戒]에 해당하는 것 : 정어, 정업, 정명
2) 정[定]에 해당하는 것 : 정념, 정정
3) 혜[慧]에 해당하는 것 : 정견, 정사유
◎ 정정진은 삼학 모두에 해당한다.
3. 삼학[三學] 계 정 혜 [戒 定 慧 ]
불교를 배워 도를 깨달으려는 자[者]는 반드시 닦아야 하는 세가지.
1) 계학[戒學] : 행위나 언어, 마음으로 나쁜 짓을 하지 않고 몸을 보호하며 계율[戒律]
을 지키는 것, 10중금계[重禁戒], 48경계[輕戒], 5계[戒], 8계[戒], 10계
[戒], 등의 재가계[在家戒]와 비구의 250계[戒], 비구니 348계[戒] 등이
있다.
2) 정학[定學] : 심의식[心意識]은 흔들림을 그치고 고요하고 편안한 경지를 나타내 산란
한 마음이 없어짐 4선정[禪定] 9차제정[九次第定] 초선정[初禪定] 부터
멸진정[滅盡廷]에 이르는 단계가 있다.
3) 혜학[慧學] : 마음의 작용에서 일어난 번뇌를 없애고 진리를 알아 바르고 그른 것을
판단하고, 득과 실을 판단 좋은 것은 취하고 그른 것은 버린다. 문, 사, 수
[聞, 思, 修,] 삼혜[三慧]
◎ 삼학[三學]은 팔정도[八正道]를 닦아 수행한다.
4. 육바라밀[六波羅蜜]
1) 보시[布施] : 다른 사람에 베푸는 것을 보시라한다. 보시할 때는 보답[報答]을 바라거나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베푼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 무주상보시
[無住相布施]
◎ 보시에는 재물을 베푸는 재시[財施]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주는 법시[法施] 두려움을
없애 주는 무외시[無畏施]가 있다.
2) 지계[持戒] : 계율을 지켜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을 청정하게 하는 것 5계[戒], 8계
[戒], 10계[戒], 등이 있다.
◎ 부처님은 열반경에서 계를 스승으로 삼아 정진하라고 하셨다.
3) 인욕[忍辱] : 모욕, 박해, 고통을 참아 성냄과 노여움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내는 것
탐진치[貪嗔痴] 삼독[三毒] 의 마음을 잘 다스려 참는 것
4) 정진[精進] :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꾸준히 악업[惡業]을 소멸하고 선업[善業]을 증장
시켜가는 노력 깨달음을 향해 물러섬이 없는 용기와 정성[精誠]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5) 선정[禪定] : 산란한 마음을 멈추고 삼매[三昧]에 들어 마음을 평정히 하고, 사유[思惟]
하여 지혜[智慧]를 닦아 나아가는 길
6) 지혜[智慧] : 무명의 어리석음을 고치어 진리를 밝게 아는 슬기의 반야지[般若智], 제법
[諸法]을 통달하여 모든 사물의 이치가 옳고 그름을 꿰뚫어 아는 힘
◎ 참고, 7) 방편[方便] 8) 원[願] 9) 력[力] 10) 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
한다.
◎ 육바라밀[六波羅蜜]은 계 정 혜[戒 定 慧] 삼학[三學]의 소섭[所攝]이라 한다.
즉 계행[戒行] 보시, 지계, 인욕과 선정에 정진함으로써 지혜열반 [智慧涅槃]에 이른다.
5. 연기[緣起]
1) 연기[緣起]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 불교의 우주관[佛敎의宇宙觀]모든 존재의 현상은
원인[因]과 조건[緣]의 결합으로 성립된 모습일 뿐이라는 것, 인연소생[因緣所生]
2)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무상[無常]이요, 독립적 존재성은 가질 수 없으므로 무아
[無我]이며 서로 의존[依存]해서 생노병 사 [生老病死] 생주이멸[生住異滅], 성주괴공
[成住壞空]한다.
차유고피유[此有故被有] :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차생고피생[此生故被生] :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기고
차무고피무[此無故被無] :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차멸고피멸[此滅故被滅] : 이것이 없어지므로 저것이 없어진다.
3) 연기[緣起]는 선악[善惡]을 업[業]을 지어 육도[六道]를 끊임없이 윤회[輪廻]하는 유전
연기[流轉緣起]와, 수행[修行]의 공덕[功德]으로 번뇌[煩惱]를 끊고 생사고에서 벗어나
열반에 이르는 환멸연기[還滅緣起]가 있다.
◎ 고집[苦集]은 유전연기[流轉緣起]요
멸도[滅道]는 환멸연기[還滅緣起]이다.
6. 십이연기[十二緣起]
1) 무명[無明] : 연기와 삼법인 사성제에 관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워 어리석음 근본무지
[根本無知]
2) 행[行] : 무명[無明]에 의한 즉 근본이 어두워 몸과 입과 뜻으로 나타나는 행위[行爲]이
다.
3) 식[識] : 무명과 행에 의한 인식[認識]하는 작용 육식[六識]
4) 명색[名色] : 이름만 있고 형상[形相]이 없는 마음 또는 정신을 명[名]이라 하고 형체가
없는 물질 또는 신체를 색[色]이라 한다.
5) 육입[六入] : 안, 이, 비, 설, 신, 의[眼, 耳, 鼻, 舌, 身, 意]6가지 감각기관이 명색에
의한 작용으로 어떤 대상의 결과가 일어나므로 육처[六處]라고도 한다.
6) 촉[觸] : 감각, 지각등의 성립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 의 3가지가 접촉하는
것에 의해 생기는 정신작용으로 주관과 객관의 접촉감각[接觸感覺]
7) 수[受] : 감각 또는 감수작용[感受作用] 대상을 접촉하여 일어나는 즐거움과 괴로움
8) 애[愛] : 욕망, 만족을 바라고 욕심내어 구하는 열망, 탐욕
9) 취[取] : 갈애, 탐욕에 집착[執着]하여 취하려 함 자기소유[自己所有]로 하고자 하는
집착[執着]
10) 유[有] : 생사 윤회하는 중생의 생존계[生存界] 삼계 25유 유정[有情]으로서의 집착에
의한 그릇된 행위
◎ 욕계 : 5욕 식욕, 색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 등의 욕심
색 계 : 사선[四禪] 18천의 색의 천상세계
무색계 : 욕계, 색계를 초월한 사천[四天]의 천상세계
11) 생[生] : 중생이 어떤 부류[部類]의 중생의 세간에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중생고[衆生苦]의 총체[總體] 근심, 슬픔, 번뇌, 고통 등
◎ 12연기를 해석하는 방법으로 순관과 역관이 있다.
순관[順觀] : 무명이 있으므로 행이 있고.... 식으로 관찰하는 연생법
역관[逆觀] : 노사가 없으려면 생이 없어야 하고.... 관찰하는 연멸법
7. 업[業]이란
업이란 조작이나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의지[意志]에 따라 몸과 마음의 활동 작용을
의미한다.
[1] 삼업[三業]
1) 신[身] : 뜻에 따라 구체적 행동을 나타내 몸으로 지은 업을 신업[身業]
2) 구[口] : 언어적 표현 및 입으로 나타내 지은 업을 구업[口業]
3) 의[意] :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여 지은 업을 의업[意業]
[2] 십업[十業]
신,구,의 [身, 口, 意] 삼업을 다시 10가지로 세분한 것이다.
1) 신업[身業] :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2) 구업[口業] :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3) 의업[意業 : 탐심[貪心] 진심[嗔心] 치심[癡心]
[3] 이업[二業]
1) 사업[思業] : 의업[意業]을 말한다.
2) 사이업[思已業] : 신업[身業] 구업[口業]을 말한다.
◎ 표업[表業] 무표업[無表業]으로 나누는 이업[二業]도 있다.
[4] 업인과보[業因果報]
업은 결과를 낳으므로 업인과보라 하며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이므로
착한 업을 짓도록 해야 한다.
이를 과보의 시기에 따라 정업[定業]과 부정업[不定業]으로 나눈다.
1) 정업[定業] : 순현업[順現業] : 현생에 짓고 현생에 받는다.
순생업[順生業] : 현생에 짓고 내생에 받는다.
순후업[順後業] : 현생에 짓고 차 후생에 받는다.
2) 부정업[不定業] : 과보를 받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8. 여래십팔불공법[如來十八不共法]
부처님만이 갖추어진 18가지 위대한 점[보살에게는 없음]
[1] 십력
1)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 있을 곳과 없을 곳을 아는 힘
2) 업이숙지력[業異塾智力] : 삼세의 과보가 어떻게 될지를 아는 힘
3) 정처해탈등지등지지력[靜處解脫等持等至智力] : 마음의 동요가 없고 모든것을
아는 불타의 예지의 지혜
4) 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 중생의 근기를 정확히 아는 힘
5) 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 종류에 따라 이해할수 있도록 근기에 맞추어 주는 힘
6) 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 일체의 경계[境界] 신상[身上]을 아는 힘
7) 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 법계의 인연과보를 아는 힘
8) 숙주수렴지력[宿住隨念智力] : 사물의 실상, 마음을 아는 힘
9) 사생지력[死生智力] : 과보에 따라 언제 나고 죽음을 아는 힘
10) 누진지력[漏盡智力] : 잠재 되여 있는 의식을 단절[斷切] 하는 힘
[2] 사무소외[四無所畏]
1)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 깨달아 정각에 오르는데 두려움이 없다,
2)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 온갖 번뇌를 끊어 두려움 없다,
3)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 설법하는데 비난을 받는 장애가 있어도 두려움이 없다,
4)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 고통을 끊어 해탈에 이르는 사제의 멸도를 설하는데 장애
가 있어도 두려움이 없다,
[3] 삼념주[三念住]
1) 제1념주 : 중생이 부처님을 믿으나 기쁜 마음이 생기지 않고
2) 제2념주 : 중생이 부처님을 믿지 않아도 근심하지 않으며
3) 제3념주 : 동시에 일부는 믿고 일부는 믿지 않아도 기뻐하거나 근심하지 않고 항상
바른 마음과 바른 지혜로 안주함
[4] 대자비[大慈悲]
1) 대자비 : 넓고 큰 자비 적극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 슬픔을 없애준다.
9. 열반사덕[涅槃四德]
열반에 들어 계시는 여래[如來]의 법신[法身], 불성[佛性]을 갖추어진 네가지 덕[德]을
말한다.
1) 상[常] : 항상, 절대 영원함 [무상의 반대]
2) 락[樂] : 위없는 즐거움 [고통의 반대]
3) 아[我] : 능동적이고 스스로 존재하는 자아 [무아의 반대]
4) 정[淨] : 절대 맑고 깨끗함 청정[淸淨] [오염의 반대]
10. 사섭법[四攝法]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는 방법으로 중생으 l사정에 따라 주는 것.
1) 보시섭[布施攝] : 자비로서 대하고 널리 베풀어주는 마음
2) 애어섭[愛語攝] : 진실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로 대하는 것
3) 이행섭[利行攝] : 선행으로 이타[利他] 중생을 이익 하게 한다
4) 동사섭[同事攝] : 중생의 근기[根機]에 따라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을 없애주며 이끌어
교화하는 것
11. 사무량심[四無量心]
1) 자무량심[慈無量心] : 중생을 사랑하며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2) 비무량심[悲無量心] : 중생의 슬픔 고통을 없애 주려는 마음
3) 희무량심[喜無量心] : 중생이 기쁠 때 함께 기뻐하는 마음
4) 사무량심[捨無量心] : 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분별을 없애주는 마음
12. 십팔계[十八界]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
1) 육근[六根] :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
2) 육경[六境] :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
3) 육식[六識] :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
◎ 감각기관의 육근과 그의 대상인 육경 경계의 대상으로 연[緣]하여 나타나는 육식을
합하여 18계라 한다.
13.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사념처[思念處], 사정단[四正斷], 사신족[四神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를 포함 37조도품이다.
[1] 사념처[四念處]
1) 신념처[身念處] : 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은 부정하다고 관하는 것
2) 수념처[受念處] : 음행, 자녀, 재물 등을 보고 낙이라고 하는 것은 참된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이라고 관하는 것
3) 심념처[心念處] : 마음은 항상 변화하여 생멸[生滅]하는 무상한 것이라고 관하는 것
4) 법념처[法念處] : 일체만유에 대하여 실로 자아의 실체가 없으며 나에게 속한 것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관하는 것
[2] 사정단[四正斷] (사정근[四正勤] 이라고도 함)
1) 율의단[律儀斷] : 이미 생긴 악을 없애려고 하는 것
2) 단단[斷斷] :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을 미리 방지하려고 하는 것
3) 수호단[隨護斷] : 이미 생긴 선한 업은 더 자라게 하는 것
4) 수단[修斷] : 아직 생기지 않은 선업은 생기도록 하는 것
[3] 사여의족[四如意足] (사신족[四神足] 이라고도 함)
1) 욕신족[欲神足] : 구도심[求道心]이 강렬하여 공부가 하고자 하는 대로 잘되는 자리
2) 정진신족[精進神足] : 정진이 저절로 잘되는 자리
3) 염신족[念神足] : 바른 생각이 한결같이 지속되어 잘되는 자리
4) 사유신족[思惟神足] : 선정이 한결같이 잘되는 자리
[4] 오근[五根]
눈 귀 코 혀 몸의 5근 이를 접촉하는 보고, 듣고, 냄새, 접촉함
1) 신근[信根] : 믿음이 굳게 뿌리내림
2) 정진근[精進根] : 정진함에 물러섬이 없음
3) 념근[念根 ] : 불법의 생각이 항상 뿌리내림
4) 정근[定根] : 선정이 항상 뿌리내림
5) 혜근[慧根] : 부처님의 진리가 확실하게 알아 지혜로 뿌리내림
[5] 오력[五力]
1) 신력[信力] : 부처님 법을 믿고 다른 법을 믿지 않는 힘
2) 진력[進力] : 악을 멀리하고 선을 부지런히 닦는 힘
3) 염력[念力] : 나쁜 생각을 버리고 좋은 생각을 하는 힘
4) 정력[定力] : 선정을 닦아 산란한 생각을 없애는 힘
5) 혜력[慧力] : 지혜를 닦아 부처님 법을 깨닫는 힘
[6] 칠각지[七覺支]
1) 택법각지[擇法覺支] : 진실된 것을 선택하고 거짓된 것을 버림
2) 정진각지[精進覺支] : 불법수행을 한마음으로 정진하는 것
3) 희각지[喜覺支] :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쁨
4) 경안각지[輕安覺支]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하는 것
5) 사각지[捨覺支] : 집착을 버리는 것
6) 정각지[定覺支] : 마음을 집중하여 흔들리지 않는 것
7) 염각지[念覺支] : 생각하여 수행하고 정혜[定慧]가 고르게 함
[7] 팔정도[八正道]
1) 정견[正見] : 올바른 견해[見解] 편견없이 그대로 보는 여실지견[如實知見] 불교의
이해 삼법인[三法印] 사성제[四聖제] 연기[緣起]에 입각한 가치관
2) 정사유[正思惟] : 바른 생각 있는 그대로 이치에 맞게 생각하 는 것 자비심을 바탕으로
한 생각
3) 정어[正語] : 바른말 정사유에 입각한 유익하고 부드러운 말 망어[妄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기어[綺語]를 하지 않는 것
4) 정업[正業] : 바른 행위 정사유에 입각한 바르고 착하고 자비로운 행위[行爲] 살생
[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음주[飮酒]등을 하지 않는다
5) 정명[正命] : 바른 생활과 직업,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등의 총합적[總合的] 지속적[持續的] 표출행위[表出行爲]
6) 정정진[正精進] : 용기를 가지고 바르게 노력하는 것, 착한 일 은 생기고 늘어나게 하고,
악한 일은 안 생기고 줄어들게 노력한다
7] 정념[正念] : 바른 의식을 가지고 이상[理想]과 목적[目的]을 잊지 않는 것, 무상[無常]
무아[無我] 개고[皆苦] 등 삼법인[三法印] 을 잊지 않고 열반적정 [涅槃寂
靜]에 이르도록 사념[思念] 하는 것
8] 정정[正定] : 바른 선정 즉 바른 수행을 하는 것 열반적정[涅槃寂靜] 무상정각[無上正
覺]에 이르는 수행
14. 수행십과[修行十果]
1) 신심견고[信心堅固] : 믿음은 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이다. 불자는 믿는 마음이
금강과 같이 견고하고 태산과 같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2) 조석예불[朝夕禮佛] : 아침저녁으로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것은 불제자된 자의 도리이
다. 불자는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조석 예불을 잊어서는 안된다.
3) 간경구법[看經求法] : 경을 읽고 법을 구하는 것은 구도자의 자세이다. 불자는 경을 읽
고 법을 깨달아 무명에서 벗어나 지혜를 얻어야 한다.
4) 염불선정[念佛禪定] : 부처님을 생각하고 마음을 밝히는 일은 수행의 근본이다. 불자는
염불과 참선으로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5) 참회발원[懺悔發源] : 잘못을 뉘우치고 큰 원을 발하는 것은 보살의 삶이다. 불자는
참회와 발원으로 삶의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6) 보시이타[布施利他] : 남에게 베풀어주고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은 보살의 원력이다.
불자는 항상 능력에 따라 베풀고 남을 이롭게 하여야 한다.
7) 지계청정[持戒淸淨] : 계율을 지켜 신,구,의 삼업[三業]을 깨끗이 하는 일은 불자의 몸가
짐이다. 불자는 어느 때 라도 청정한 지계 생활을 해야 한다.
8) 인욕수순[忍辱隨順] : 참고 수순하는 일은 화합의 바탕이다. 불자는 어떠한 역경과 고난
이 닥치더라도 참고 순리를 따르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9) 용맹정진[勇猛精進] : 위와 같은 일상수행을 게을리 하지말고 쉬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수행자의 태도이다. 불자는 항상 부지런한 노력으로 바른신행을
추구해야 한다.
10) 전법도생[傳法度生] : 위없는 진리를 남에게 전해주고 고해 [苦海]의 무명중생을 깨우
치는 일은 모든 보살의 한결같은 원력이다. 불자는 모름지기 언제
어디서나 전법도생을 생명으로 삼아야 한다.
15. 오정심관[五亭心觀]
1) 부정관[不淨觀] : 중생의 탐내는 마음을 다스린다.
2) 자비관[慈悲觀] : 중생의 성내는 마음을 다스린다.
3) 연기관[緣起觀] : 중생의 어리석은 마음을 다스린다.
4) 수식관[數息觀] : 중생의 산란한 마음을 다스린다.
5) 불상관[佛像觀] : 중생의 모든 업장[業障]을 다스린다.
16. 삼귀의[三歸依]
1)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 삼계의 가장 높은 분 이란 말로 대원[大願과 수행[修行]
혹은 복과 지혜를 모두 갖추어 둘을 구족[具足]하였다
는 뜻으로, 모두를 갖추신 부처님게 귀의합니다.
2)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 이욕[離欲]은 통교십지[通敎十地]의 제6위 욕계 9품의
수혹번뇌[修惑煩惱]를 끊는 자리이므로 불환과 [不還
果]에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시는 법[法]에 귀의
합니다.
3)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 중중[衆中] 대중 가운데 존[尊] 높으신 어른 승[僧]이라
함은 범어로 승가[僧家] 우리말로 스님이라 한다. 부처
님 교법에 따라 배우고 수행하여 전해주는 무리이다.
부처님의 법을 전해준 역대의 부처님 제자와 선조사[禪
祖師]등의 대중의 승가[僧家]님께 귀의합니다.
17. 사홍서원[四弘誓願]
1)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 모든 중생을 건지오리다.
2)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 모든 번뇌를 끊으오리다.
3)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 모든 법문을 배우오리다.
4)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 모든 불도를 이루오리다.
18. 자사홍서원[自四弘誓願]
1) 자성중생서원도[自性衆生誓願度] : 내 마음에 중생을 건지리다
2) 자성번뇌서원단[自性煩惱誓願斷] : 내 마음에 번뇌를 끊으리다
3) 자성법문서원학[自性法門誓願學] : 내 마음에 법문을 배우리다
4) 자성불도서원성[自性佛道誓願成] : 내 마음에 불도를 이루리다
19. 종지종풍[宗指宗風] (太古宗)
1) 자각각타[自覺覺他] : 자기도 깨닫고, 남도 깨닫게 하는 것
2) 각행원만[覺行圓滿] : 개달음에 행이 충만하고 원만하게 함
3) 직지인심[直指人心] : 교리나 계행을 떠나 마음을 바로 본다.
4) 견성성불[見性成佛] : 본래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을 본다.
5) 전법도생[傳法度生] : 법을 전하여 중생을 제도[濟度]하는 것
편집 우리절 덕봉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