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色 古 今 外, 水 聲 有 無 中
산 색 고 금 외 수 성 유 무 중
一 見 破 萬 劫 性 空 是 佛 母
일 견 파 만 겁 성 공 시 불 모
연화 극락 다시오니
내 하나가 제일이다
삼천 대천 세계조화
어느 누가 제도하랴
내 하나가 제일이다.
삼세간이 득리(得利)하나
어느 누가 제도할고
광명 천지 밝은 날에
내 하나가 제일이다.
무상 법계 제도하니
어느 중생 안 따르리
삼강삼세(三綱三世) 일성(一成) 하니
원형(圓形)만이 제일이다.
하나되고 셋이 되니
불운천지(佛運天地) 보배로다.
묘법 세계 수희(隨喜)하니
어느 강산 안 굽히리.
장엄법계 실상이니
도덕문이 풍류로다.
청정계행 성운하니
보패락(寶貝樂)을 어찌하리.
무개침상(無蓋寢床)
진귀(珍貴)하니
계절 광풍 다 받아서
용인(龍人)승부 누가 알리
천상 천하 하나 되니
그 걱정을 누가 하리
험한 산천 저버리고
중생 제도 다해 보자.
묘상(妙相) 각지(覺智) 득세하니
만민 중생 부모되어
불쌍하게 다시 보며
회삼귀일(會三歸一) 그아닌가.
면면(面面) 진상(眞相) 보배되나
받을자가 망망(茫茫) 하니
다시 보니 한심(寒心)하다.
철따라서 오는정을
막을 자가 누구인고
내 하나가 제일이다.
삼세 천지 불운(佛運)되니
막을 자가 누구이며
동서양이 일문(一門)되니
제도함이 꼭이로다.
무개일문(無蓋一門) 진행하니
병기성(兵機成)이 무동(無動)이요,
진화 성지 고금(古今)하니
부처님이 제일이다.
상하문(上下門)새 재양(再揚)하니
금강문이 천세로다
하하선(船)이 대채하니
마하선(摩訶船)이 불문이요.
진성호가 금강되니
부처님의 힘이로다.
삼세구품(三世九品) 조화하니
무량겁이 가이없다.
춘화 춘풍 끝 없으니
부처님이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