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인연 ♣/•극락정토로 가는 길♤

상월원각대조사 오도송. 열반의노래. 비명. 재세시의 모습

白道 박만주 2020. 4. 28. 08:36

       

 

 

                         

    상월원각대조사 오도송. 열반의노래. 비명. 재세시의 모습


     1. 상월원각대조사 오도송

 

山 色 古 今 外,     水 聲 有 無 中

    산 색 고 금 외      수 성 유 무 중

 

   一 見 破 萬 劫      性 空 是 佛 母

   일 견 파 만 겁      성 공 시 불 모

 

 

연화 극락 다시오니
내 하나가 제일이다
삼천 대천 세계조화
어느 누가 제도하랴
내 하나가 제일이다.

 

삼세간이 득리(得利)하나
어느 누가 제도할고
광명 천지 밝은 날에
내 하나가 제일이다.

 

무상 법계 제도하니
어느 중생 안 따르리
삼강삼세(三綱三世) 일성(一成) 하니
원형(圓形)만이 제일이다.

 

하나되고 셋이 되니
불운천지(佛運天地) 보배로다.

 

묘법 세계 수희(隨喜)하니
어느 강산 안 굽히리.

장엄법계 실상이니
도덕문이 풍류로다.


청정계행 성운하니
보패락(寶貝樂)을 어찌하리.

무개침상(無蓋寢床)
진귀(珍貴)하니
계절 광풍 다 받아서
용인(龍人)승부 누가 알리

천상 천하 하나 되니
그 걱정을 누가 하리
험한 산천 저버리고
중생 제도 다해 보자.

 

묘상(妙相) 각지(覺智) 득세하니
만민 중생 부모되어
불쌍하게 다시 보며
회삼귀일(會三歸一) 그아닌가.

 

면면(面面) 진상(眞相) 보배되나
받을자가 망망(茫茫) 하니
다시 보니 한심(寒心)하다.

 

철따라서 오는정을
막을 자가 누구인고
내 하나가 제일이다.

삼세 천지 불운(佛運)되니
막을 자가 누구이며
동서양이 일문(一門)되니
제도함이 꼭이로다.

 

무개일문(無蓋一門) 진행하니
병기성(兵機成)이 무동(無動)이요,
진화 성지 고금(古今)하니
부처님이 제일이다.

 

상하문(上下門)새 재양(再揚)하니
금강문이 천세로다
하하선(船)이 대채하니
마하선(摩訶船)이 불문이요.

 

진성호가 금강되니
부처님의 힘이로다.

삼세구품(三世九品) 조화하니
무량겁이 가이없다.

 

춘화 춘풍 끝 없으니
부처님이 제일이다.

   3. 비명


1. 도의 본바탕을 밝힘


대도충허하여 : 대도가 깊고도 텅 비어서(대도충허)
名相俱絶이라 : 이름도 모양도 다 끊겼네.(명상구절)
離有離無요 : 유도 여의고 무도 여의었으니(이유이무)
非心非佛이로다. : 마음도 아니요 부처도 아닐세.(비심비불)
恍惚莫測하여 : 황홀하여 측량할 수 없을새(황홀막측)
强號一物이라 : 억지로 한 물건이라 이름했네.(강호일물)
本無生滅커니 : 본디 나고 꺼짐이 없거니(본무생멸)
豈有出沒이리요. : 어찌 나고 죽음이 있으랴.(기유출몰)



2.연기의 현상을 밝힘


實際理地엔 : 진실한 본 바탕에는 (실제이지)
一塵不立이나 : 한 티끌도 설수 없지만(일진불립)
緣起門中에 : 인연으로 벌어지는 문에는(연기문중)
雲興萬法이로다. : 구름일듯 만법이 일어나네.(운흥만법)



3. 중생세계의 연기


一念妄作에 : 한 생각 망령을 지어(일념망작)
昇沈隨業하여 : 업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며(승침수업)
茫茫黑海에 : 망망한 검은 바다에서(망망흑해)
浩浩沙劫이로다. : 아득한 겁을 돌고 도나니.(호호사겁)



4. 불 세계의 연기


諸佛哀愍하사 : 모든 부처님이 불쌍히 여기사(제불애민)
興大悲雲하시고 : 큰 자비의 구름을 일으키시어(흥대비운)
從眞淨界하여 : 참되고 청정한 자리를 쫓아(종진정계)
開示現門하시다. : 시현(示現)의 문을 열으셨네.(개시현문)



5. 불타의 시현 성도


由斯能仁이 : 이로 말미암아 석가세존께서(유사능인)
謝兜率陀하시고 : 도솔천을 사양하시고(사도솔타)
降閻浮堤하사 : 우리 인간계에 강림하시어(강염부제)
道樹降魔삿다. : 보리수 아래서 마군을 항복 받으셨네.(도수항마)



6. 방편 설법


爲轉法輪하사 : 위하여 법의 수레를 굴리사(위전법륜)
聖諦因緣의 : 四성제와 十二인연법의(성제인연)
種種方便으로 : 갖가지의 방편으로(종종방편)
誘導人天하시고 : 사람과 하늘을 인도하시고(유도인천)



7. 최후의 설법


末後鷲嶺에 : 최후에 영취산에서(말후취령)
顯實相妙하사 : 실상의 묘한 진리를 드러내시사(현실상묘)
爲令三根으로 : 三승네들로 하여금(위령삼근)
同霑甘露하삿다. : 함께 감로의 생명수를 얻게 하셨네.(동점감로)



8. 대법의 동류


厥後千載에 : 그 뒤 천년을 지나서(궐후천재)
大法東遷하니 : 큰 법이 동쪽으로 옮겨져(대법동천)
巍巍台岳에 : 드높은 천태산에(외외태악)
瑞氣煥然이로다. : 서기가 밝게 빛나도다.(서기환연)



9. 천태일승의 묘법


聖者堀起하여 : 성자께서 때를 타고 일어나(성자굴기)
光闡妙典하시니 : 법화묘법을 크게 밝히시니(광천묘전)
十如實相을 : 十여(如)의 실상법을(십여실상)
掌上珠轉이요 : 손바닥 구슬 굴리듯 하고(장상주전)
三千妙諦가 : 一념(念)三천의 묘법이(삼천묘제)
鏡中像現이며 : 거울속에 만상이 드러나듯 하니(경중상현)
제호상미가 : 제호의 미묘한 맛이(제호상미)
換骨脫纏이로다. : 뼈를 바꾸고 속박에서 해탈케 했네.(환골탈전)



10. 대각국사와 고려 천태종


後五百歲에 : 마지막 五백년 뒤에(후오백세)
聖道潛踪이러니 : 성인의 도가 자취를 감추었더니(성도잠종)
護法菩薩이 : 호법보살인 대각국사가(호법보살)
現身王宮하시어 : 고려 왕궁에 몸을 나투어(현신왕궁)
越海求法하사 : 바다를 건너 법을 구하사(월해구법)
樹敎觀宗하시니 : 교관쌍수종(敎觀雙修宗)을 세우시니(수교관종)
禪敎衆流가 : 선과 교 모든 종파가(선교중류)
百川朝東이로다.: 온갖 하천이 동해로 흐르듯 했네.(백천조동)


      
        11. 불법의 악운


       時當末劫이라 : 때가 말법에 이른지라(시당말겁)
       法運壅閉하여 : 불법운수가 막히고 닫혀서(법운옹폐)
       毁佛汰僧하니 : 불법을 헐고 승려를 도태하니(훼불태승)
       妙宗隨廢로다.: 천태묘종 또한 따라 폐지됐도다.(묘종수폐)



       12. 소백산 영구


       循環理數는 : 돌고 도는 자연의 수리는(순환이수)
       窮極斯通이라 : 극히 궁하면 다시 통하나니(궁극사통)
       瞻彼小白컨대 : 저 소백산 바라보건대(첨피소백)
       蔚聳蒼穹이라. : 우뚝히 푸른 하늘에 솟았네.(울용창궁)
       中有靈區하니 : 그 가운데 명당이 있으니(중유영구)
       九朶玉蓉이요 : 아홉줄기 연꽃송이 모양에(구타옥용)
       秘開八門하니 : 비밀히 八문이 열렸으니(비개팔문)
       妙玄之宮이로다.: 현묘한 법을 표시한 궁전이로다.(묘현지궁)



       13. 도인의 출현


       異人應世하여 : 도인이 세상에 출현하시어(이인응세)
       卓錫精進하시고 : 주장자를 세우고 정진하시고(탁석정진)
       喫盡辛苦하여 : 맵고 쓴 고행을 다 겪으시어(끽진신고)
       證佛法印하시다.: 부처님 심법을 증득하셨네.(증불법인)



       14. 중생제도


       發弘誓願하사 : 크고 넓은 서원을 일으키어(발홍서원)
       救國濟民하심에 :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제도코저(구국제민)
       觀風化物하시고 : 풍토를 관찰하고 교화를 펴며(관풍화물)
       應機度人하시다.: 근기에 응하여 사람을 제도하셨네.(응기도인)



       15. 천태종의 중창


       千里嚮從하여 : 천리에서 향종하여(천리향종)
       自南自北하니 : 남쪽에서 북쪽에서(자남자북)
       如鳥聚林하고 : 새가 수풀에 모이듯이(여조취림)
       似水赴壑이라 : 물이 낮은골짜기로 달리듯이(사수부학)
       未盈十載에 : 十년이 채 못되어(미령십재)
       竹葦成叢이라 : 대숲, 갈대숲처럼(죽위성총)
       萬化歸一하여 : 만가지 법화(法化)가 한데 돌아와(만화귀일)
       重創妙宗이로다.: 천태묘종을 다시 세웠네.(중창묘종)



       16. 거룩한 덕화


       春回江山에 : 봄 바람이 불어오는 이 강산에(춘회강산)
       草綠花紅이라 : 풀은 푸르고 꽃은 붉도다.(초록화홍)
       懿歟道化여 : 아름답도다 도의 덕화여(의여도화)
       無作之功이로다.: 억지로 지어냄이 아니로다.(무작지공)
       四時之序에 : 춘ㆍ하ㆍ추ㆍ동 四시의 차례에(사시지서)
       功成者去라 : 공을 이루면 가나니(공성자거)
       應緣而來하사 : 인연따라 오셨다가(응연이래)
       緣盡而逝로다.: 인연이 다하여 가셨도다.(연진이서)



       17. 한 세상의 인연


       四時之序에 : 춘·하·추·동 四시의 차례에(사시지서)
       功成者去라 : 공을 이루면 가나니(공성자거)
       應緣而來하사 : 인연따라 오셨다가(응연이래)
       緣盡而逝로다 : 인연이 다하면 가시도다(연진이서)



       18. 스님의 오고가심


       吾師之來에 : 우리 스님이 오신 것은(오사지래)
       蓮生火裡요 : 연꽃이 불속에서 피어남이요(연생화리)
       吾師之去에 : 우리 스님이 가신것은(오사지거)
       月隱天際로다.: 달이 하늘가에 숨음이로다.(월은천제) 



       19. 영원한 그리움


       蒼松翠栢은 : 푸르고 푸른 소나무ㆍ잦나무는(창송취백)
       像基儀容이요 : 그 거룩한 의용이요(상기의용)
       高山流水는 : 높은 산 흐르는 물은(고산유수)
       想其道風이로다.: 그 도덕풍화가 완연하네(상기도풍)
       三千槿域에 : 三천리 무궁화 동산에(삼천근역)
       普霑慈光이라 : 자비광명이 두루하였으니(보점자광)
       於皇萬世에 : 아 거룩하실사 천ㆍ만세에(어황만세)
       德音難忘이로다.: 공덕의 소리 잊지못하리.(덕음난망)

 

 

 

   4.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재세시의 모습들

                                    


구인사 5층법당이 들어서기 이전의 자리에는
상월조사님께서 수행하고 오도하신 자리이다

 

 

                                 

                                                     상월대조의 설법모습

 

 

                                  

                                                               상월원각대조사의 영결모습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존상

 

 

 

                                               1966년도 대조사님의 모습

 

 

 






   

   극락정토로 가는 길 (白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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